V단간론파 5챕터 절망은 퍼져가는 역병 비일상편 6화
딩,동,댕,동~~!
[모노쿠마]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모노쿠마] 너희들 시체발견장소인 E동 1층 원형계단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모노쿠마] 그리고 일정한 조사시간을 가진 후 학급재판을 열겠습니다
또 다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또 두명이 죽었다
[츠무라 아이리] 아… 아아아아!!
[스나오시 켄고] 또 두 명인건가…
[하리모토 센] 젠장…!
[미야나리 마이카] … 히로타카! 히로타카는 어디있어?!
[하리모토 센] 아…! 아직 기숙사 안에 있기는 한데…
[미야나리 마이카] 그게 아니라! 어제부터 기숙사 안에 있었어…?
[하리모토 센] 아… 응 내 기억상으로는 그래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잠깐만 그럼…
[스나오시 켄고] 뭐 그래 만약 히로타카가 아니면… 우리 넷 중에 하나라는거겠지
[츠무라 아이리] 아… 아니 아니걸야! 그치? 우리가… 저 둘을 죽일 이유가 없잖아?
[스나오시 켄고] 그럼 뭐 방에 갇혀있던 츠카야마 히로타카가 저 둘을 저렇게 죽였다고?
[미야나리 마이카] 이… 일단!! 조사부터 하자 조사해서… 재판하면… 증명될거야
[모노쿠마] 그래 맞아!! 조사해야지!!
모노쿠마가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노쿠마] 그래서 이 몸이 준비한~~!! 모노쿠마 파일 5~~!!
[모노쿠마] 특별히! 이번에는 두 명을 거의 동시에 발견해서 두 명을 합친 버전을 줄게!!
[모노쿠마] 그럼~~ 조사 열심히들 하라고~~!!
모노쿠마가 다시 익살스러운 소리를 내며 사라진다
[스나오시 켄고] 이번에는 뭐... 별 말 없이 사라지네
[츠무라 아이리] 그… 히로타카군도 꺼내줘야 하는 거 아니야?
[하리모토 센] 조사… 때문이지?
[츠무라 아이리] 응
[미야나리 마이카] … 일단 풀어주자 히로타카도 뭔가를 알 수도 있고 재판의 공평함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깐
[스나오시 켄고] 굳이 풀어줘야 하나?
[미야나리 마이카] 응?
[스나오시 켄고] 그냥 우리가 조사를 마친 후 그 정보를 알려주면 재판의 공평함도 지키고 위험요소를 짊어질 이유도 없잖아
[하리모토 센] 그… 그러네
[츠무라 아이리] 그럼… 히로타카군 없이 일단 조사를 하자
{조사계시!!}
각자가 조사를 위해 움직인다. 나 또한 조사를 위해 먼저 모노쿠마 파일부터 확인한다
[모노쿠마 파일 5]
피해자:초고교급 분석가 이케나미 치카요
사망시각: 오전 6시 30분경 추정
시체발견장소: E동 외각
사인: 추락사
특징: 없음
-----------------------------------------
피해자:초고교급 역사학자 아사쿠치 타쿠마
사망시각: 오전 1시 48경 추정
시체발견장소: E동 1층 원형 철제 계단
사인: 실혈사
특징: 안면이 심하게 손상되어있음
[미야나리 마이카] (둘 다 끔찍하게 죽었네… 근데 서로 같은 건물에서 죽은 것 치고는 사망시각이 너무 차이가 나는데?)
<말탄환 획득!!>
<모노쿠마 파일5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사망시각의 차이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모노쿠마 파일을 읽은 후 먼저 치카요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간다. 가보니 이미 그곳에는 켄고가 조사를 하고 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언제 왔어?
[스나오시 켄고] 모노쿠마 파일 읽으면서
치카요의 시신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은 공간에서 숨 쉬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이 이렇게 차가운 고깃덩어리가 되어 누워 있으니, 현실감이 가증스럽게 조각난다. 오랜 시간 그 얼굴을 마주해 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결코 죽음과는 어울리지 않던 그 강인함 때문일까. 지금까지 목격했던 그 어떤 시체들보다 더 끔찍하고 이질적인 역겨움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울컥 치밀어 오른다.
[스나오시 켄고] 힘들면 하지 마 조사하고 알려줄테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응…?
[스나오시 켄고] 네 얼굴에 쓰여있거든? 무리해서 하라는 말은 안해 게다가 너는 환자였으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 아니 그래도 할거야 치카요의 죽음을 알려면 할 수 밖에 없어
쪼그려 앉으며 치카요의 시신을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한다. 치카요의 시신에는 별 다른 외상은 없었다. 하지만 딱 하나 허리에 밧줄에 묶여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게… 끊어진 걸까나?
[스나오시 켄고] 그러겠지 만약 떨어뜨려 죽인거라면 밧줄을 쓸 필요도 없고 우리한테도 들켰을거야
그 말을 들으면서 밧줄을 확인하는데 밧줄이 끊어진 부분이 조금 이상하다. 마치 불로 태운 것 처럼 보인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거 밧줄말이지… 칼로 끊은 것 같지 않은데?
[스나오시 켄고] 뭐… 그것도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 칼로 끊으려면 옥상에 사람이 있어야 해 그리고 굳이 이런 시간을 노릴 이유도 없지
[스나오시 켄고] 그러니깐 범인은 이미 계획을 해둔거야 어제 저녁부터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스나오시 켄고] 맞아 현재로서는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거지 밤에 일어났기에 누구한테 알리바이가 있는지를 몰라
[미야나리 마이카] … 일단 알겠어
<말탄환 획득!!>
<끝이 태워진 로프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외상이 없는 치카요의 시신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모두가 없는 알리바이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음… 그럼 그거 말고도 다른 증거 있어?
[스나오시 켄고] 일단 시체에는 별 다른 외상은 없어 즉 납치를 할때도 뭔가의 흉기를 쓰지 않았다라는 소리지
[스나오시 켄고] 그리고 하나 더 이 건물 다른 건물들과 조금 달라
[미야나리 마이카] 뭐가 다른데…?
라고 말하면서 건물들을 바라본다. A동, B동, C동을 지나 모든 건물을 본 후 E동을 바라보자 다른 건물들과 다른 차이점이 느껴졌다
[미야나리 마이카] 건물 높이가 다르네? 분명히 층은 같았는데…
[스나오시 켄고] 그거 말고도 하나 더 있지
[미야나리 마이카] 창문이 없는 거?
[스나오시 켄고] 그래 그리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스나오시 켄고] 이케나미 치카요의 사인은 추락사야 근데 3층에서 떨어져서 추락사하려면 머리를 아랫쪽으로 한채로 떨어져야 즉사야
[스나오시 켄고] 근데 이케나미 치카요의 시체 상태를 봐 머리로 떨어진 것 같지는 않아 게다가 밧줄을 허리에 묶여있었어 머리로 떨어지기에는 힘든 구조야
[스나오시 켄고] 그걸 다 빼도 변수가 너무 많아 3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살아남으면 범인 입장에서는 최악일테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그러네…
<말탄환 획득!!>
<E동의 건물 특이점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잠깐만 켄고
[스나오시 켄고] 뭔데?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아까 전에 들렸던 그 비명은 치카요거… 이려나?
[스나오시 켄고] 그러겠지 아사쿠치 타쿠마의 비명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너무 많아
[스나오시 켄고] 첫번째로 건물 문이 닫혀있고 두번째로 아사쿠치 타쿠마의 시체는 고개를 바닥에 박고있어 소리가 새어나오기 힘들다는거지 세번째로 사망시각부터 말이 안되지 오전 1시에 죽었다고 했으니 비명을 지를 수 있는건 이케나미 치카요뿐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 그럼 범인이 행동을 시작한건 오전 1시쯤 아니야?
[스나오시 켄고] 아니 오히려 행동을 마친 시점일 것 같아
[스나오시 켄고] 아사쿠치 타쿠마는 실혈사 즉… 과다출혈로 죽었어 그렇다는건 그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는 소리니깐 범인은 오전 1시쯤에 모든 행동을 마치고 돌아갔을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구나…
<말탄환 획득!!>
<비명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범인의 범행시각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치카요는… 이걸로 끝일까나?
[스나오시 켄고] 추락사에 별 다른 외상도 없었으니 시체에서 얻을 수 있는 증거는 끝난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E동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건 아사쿠치의 시신이였다
[스나오시 켄고] 얘도 참… 끔찍하게 죽었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도 일단 조사를 해야겠지
아사쿠치ㅌ의 세신을 조사한다. 제일 특이한 점이라면 치카요의 시신과는 다르게 외상이 많고 얼굴이 거의 함몰된 것처럼 심각하게 손상되어있다. 또한 목에 로프가 묶여있다
[미야나리 마이카] 목에 로프라…
[스나오시 켄고] 이거 범인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뭐… 나도 조금 어지럽기는 하지만 말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잠깐만 켄고
[스나오시 켄고] 왜 뭔데?
[미야나리 마이카] 이 밧줄… 치카요의 허리에 묶여있던 거랑 똑같아 보이는건… 내 착각이지?
[스나오시 켄고] … 아니 네 착각이 아니야 둘 다 똑같은 로프에 묶였던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이번 범인은…
[스나오시 켄고] 처음부터 두 명을 죽이려고 계획해둔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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