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5

V단간론파 5챕터 절망은 퍼져가는 역병 (비)일상편 4화​

code3419 2026. 8. 8. 21:59

V단간론파 5챕터 절망은 퍼져가는 역병 (비)일상편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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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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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고가 문을 연다 하리모토가 숨을 헐떡이며 창백한 얼굴로 우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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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히로타카가 탈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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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응!! 분명히 나랑 츠무라가 같이 있었는데 교대를 위해서 잠시 자리를 비운 그 순간에… 사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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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하아… 그래서 지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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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지금 나머지 애들은 각각 B동, C동, D동을 수색하고 있어 이제 남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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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우리가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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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우리? 너 지금 움직일 수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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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켄고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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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아니…! 하아… 그래 같이 가보자고 또 나만 고생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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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아…! 내가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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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아니 너는 A동을 지켜 히로타카가 A동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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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아… 응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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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출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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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하아… 그래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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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다시 올라탄 후 우리는 빠르게 D동으로 향했다. 머릿속이 온통 질문으로 가득 차서 터질 것만 같았다. 히로타카는 어디로 간 걸까? 왜 방을 나간 걸까? 무엇을 위해서? 제 동생을 장난감처럼 이용해 살인을 저지르고, 그것이 실패로 끝나자마자 혈육의 존재조차 부정해 버린 그 차가운 태도 뒤에는 분명 감춰진 진짜 이유가 있을 터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정리하기도 전에, 휠체어 바퀴는 어느새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라앉은 D동 3층 복도에 멈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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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후우… 도착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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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어…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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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흐응…? 뭐야 벌써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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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너… 왜 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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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미 히로타카] 조사할려고 너희들이 날 가두는 탓에 조사도 못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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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공정성을 위해서면 나도 조사를 해야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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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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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이야~ 미야나리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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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너랑 할 얘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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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뭐 그러시겠지 나도 나를 죽일 뻔한 살인범과 얘기같은거 하고싶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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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너… 어떻게 자기 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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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동생? 허…! 웃기지 마 그건 그냥 살인범이야 사람을 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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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딴 걸 동생취급 하는 건… 아무리 봐도 비정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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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너 뭔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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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뭐가 이상하려나… 난 그저 살인범을 배척할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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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솔직히 말해봐 미야나리 지금까지의 살인범들을 전부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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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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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거기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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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호오~? 뭐야? 너가 미야나리를 지켜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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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얘 지금 상태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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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보여 나도 눈이 있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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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보이면 여기까지 해 그리고 빨리 네 방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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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그전에 여기 이 두개의 방은 너희 둘의 연구교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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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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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그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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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렇구나~~ 그래 알겠어 이제 방으로 순순히 걸어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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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럼 다들 나중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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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타카가 우리를 지나쳐 유리다리로 간다 그의 분위기는 확실하게 바뀌었다 더 차갑고 냉정해졌으며 더 잔혹해졌다 이제 예전에 히로타카를 볼 수 없을 것 같다 왠지 그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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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저런 성격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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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맞아… 뭔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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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일단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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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타카를 찾았고 제 발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하였으니 나와 켄고도 기숙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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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하아… 진짜 힘들어 죽겠다 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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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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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 것보다 하나만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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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히로타카의… 상태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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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맞아 그 자식 저번 재판부터 이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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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원래 개 그런 성격이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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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맞아… 히로타카는 그렇게 재판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애는…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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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뭐 원래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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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근데 그때 만큼은 달랐어 아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행동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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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뭐 그때는 그래도 원래의 히로타카와 비슷한 경향이라도 보였어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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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오늘은 확실하게 느꼈어 확실하게 다른 사람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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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예 성격조차 다른 사람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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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 뭔가 그 전에 수상했던 적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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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딱 한 번 히카루랑 요시나리의 재판 때 미카루의 실수로 범인에게 수면제를 제공해버린 상황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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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때… 히로타카의 눈빛이 딱 한 순간에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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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엄청 차갑고 날카롭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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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살의가 보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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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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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하아… 그러고 다음 살인사건이 하필 히로타카가 일으킨거면… 그때부터 변해오고 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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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무슨… 이유라도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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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정신적 충격 혹은 트라우마로 인한 해리성 인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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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이중인격이라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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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맞아 애초에 여기 상황을 보면 그러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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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하지만… 그럴거였으면 이미 발현되었어야 했어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정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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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사람이 두 자릿수 아래로 내려간 그 시점에서 바로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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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러니깐… 누가 의도적으로 히로타카의 인격을 바꾸었다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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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그게 제일 적합한 가설이겠지만 현대 의학이나 약학… 더 음지로 가면 고문적으로 가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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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사람의 인격을 단번에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 아니 완전히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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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아무리봐도 이상해 3주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사람의 인격을 고문으로 바꾸려면 한 공간에 계속 가둔채로 끝임없는 고통을 쥐어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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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하지만 히로타카는 계속해서 기숙사 바깥으로 나왔고 심지어 재판까지 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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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사람이 단 한순간에 인격이 바꾸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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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절대로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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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약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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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기억제거제라면 있을 수 있어 하지만… 인격을 바꾸는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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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알다시피 인격을 바꾸려면 전두엽과 뇌 전체에 여러 자극을 줘야 해 기억을 지우는거라면…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을 도려내거나 망가뜨리면 그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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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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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아무래도 여기있는 누군가가 히로타카를 저렇게 만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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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모노쿠마나 모누쿠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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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그 자식들은 안돼 교칙에 적혀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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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 살이사건 교칙위반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을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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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맞아 아무리 그 망나니같은 모노쿠마라고 해도 교칙에는 자기조차 엄격하게 구는 면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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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그건 모누쿠마 개도 똑같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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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누가? 도대체… 누가 히로타카한테 그런 짓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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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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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애초에 우리들의 재능중에 화학자라던가 적어도… 의학과 관련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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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시 켄고] 제일 믿기싫은 가설이지만 그럴 수도 있겠네 우리 중에 의학쪽에 종사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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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미카루…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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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 기숙사 히로타카의 방 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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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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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빨리 들어가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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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어~~ 알겠어 안 그래도 들어갈 참이였으니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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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타카가 천천히 자신의 방 문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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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이거… 언제까지 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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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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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영원히 못 나가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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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사람을 이렇게 가두는거… 죄책감도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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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너는 자기 동생을 살인범으로 만들때 아무런 죄책감이 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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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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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왜 느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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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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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아무리 가족이라도 우리는 남이야 남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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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죄책감도 똑같아 남을 완전히 이해하기에 발현되는 감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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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근데 나는 그 살인범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업었어 아니… 정확히는 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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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래서 죄책감같은거 느끼지 않았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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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 넌 정말로 미쳤어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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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하하…!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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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타카 방의 방문이 거의 닫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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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아 그리고… E동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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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다물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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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환기가… 조금 필요할 것 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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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타카 방의 방문이 완전히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