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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단간론파 프롤로그-절망으로 향한 첫걸음 3화

code3419 2025. 2. 24. 00:04

V단간론파 프롤로그-절망으로 향한 첫걸음 3화

체육관입구에서 부터 시작해 단상으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보니 어느 패드를 손애 품은 채로 열심히 쭈그려 앉은 채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 흐흐흐… 히히히……

[미야나리 마이카] 어…저기 너도 키보가미네 학생이니?

[???] 우오아앗!! 뭐야 이 양지의 기운은!! 

[하리모토 센] 양지?

[???] 아… 미안 오랜만에 나오는 사회라서 그런가 조금… 그렇네……

[이구마 마유리] 이 몸은… 초고교급 일러스트레이터 이구마 마유리다… 그림 얘기가 아니면… 최소한으로 말을 걸어줘

이구마 마유리 스레에서 읽은 바로는 일러스트계의 천상계라고 불리는 거장으로 그리는 족족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일러스트를 만들어내는 작가이다 어느 게임에 일러스트 부문에 그녀의 이름이 세겨져 있을 시 일러스트 하나만큼은 보장이 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다

[이구마 마유리] ………

근데 스레에서 읽은 그녀에 이미지와는 다르게 위축되고 누가 보기에는 음침하다고 생각할 정도로에 모습을 하고 있다 워낙에 작은 키를 웅클이면서 더욱 더 작아져 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 

[이구마 마유리] 너희 이름만 말하고 나한테서 떨어져…… 

[미야나리 마이카] 어 알겠어 난 초고교급 긍정 미야나리 마이카

[하리모토 센] 하리모토 센 초고교급 사격수다

[이구마 마유리] 그래… 알겠어…… 후우… 이제 가!

우리가 마유리에 곁을 떠나기도 전에 마유리가 먼저 급히 패드를 품에 안은 뒤 빠르게 체육관을 튀어나간다

[하리모토 센] 스레에서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러게 … 아니 하리모토 너도 스레를 읽었어?

[하리모토 센] 뭐 나도 궁금은 하니깐 그 일류 학교에 오는 사람들이 누군인지 궁금하니깐

[???] 저기…!

[하리모토 센] 응? 아 너였구나 계속해서 우리를 힐끔힐끔 보는 애가

[미야나리 마이카] 느껴지는거야?

[하리모토 센] 이래봐도 사격수니깐 감각에는 능통하지

[???] 저기…! 여러분들도 초고교급 학생인거죠!?

두꺼운 책을 안고있는 남자애가 천천히 걸어온다 그리고 그렇게 작지도 않은 목소리지만 목을 최대한으로 조이면서 어떻게든 큰소리로 만드는 목소리가 들린다

[요시나리 미나토] 저… 전! 요시나리 미나토예요!! 초고교급 사서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했어요!!

요시나리 미나토 초고교급 사서로 그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문전성시로 사람들이 북적인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으로 책의 상태나 관리 도서관의 상태나 그런 자잘한 것들이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이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게 크게 말 할 필요는 없어 다 들리니깐

[요시나리 미나토] 아… 네……

그래도 역시 도서관에서 오래 지냈던 탓인지 사람과의 대화를 좀 어려워 하는 것 같다 아까 만났던 마유리는 사회성이 안 좋은거라면 여기있는 요시나리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를는 느낌이었다

[하리모토 센] 너가 그 요시나리구나 그때 한번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만난 건 또 처음이네

[요시나리 미나토] 아… 그래요?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요시나라 미나토] 아니! 그것보다는 여러분들 이름이! 뭔가요…

[미야나리 마이카] 아… 난 초고교급 긍정 미야나리 마이카라고 해

[하리모토 센] 하리모토 센 초고교급 사격수라고 한다 앞으로 잘 부탁해

[요시나리 미나토] 아 그러시군요 역시 저보다는 더 좋은 재능이 있으시네요…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요시나리 너의 재능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요시나리 미나토] 전 그냥… 책을 읽고 관리하고 싶은 거 뿐이예요… 그런데 이런 재능이라니…… 

[먀아니리 마이카] 자신감을 가져! 키보가미네 학원에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채로 입학을 했다는건 그만큼 그 분야에서는 일류라는거니깐

[요시나리 미나토] 아니… 전 휴우…… 네 그런거겠죠

[요시나리 미나토]  아 그리고 저쪽 관람석이라고… 할까요? 저기 계시는 분이 심상치 않은데 한번 같이 가주시면 안될까요?

[미야나리 마이카] 관중석?

관중석쪽을 바라보니 푸른색 긴 생머리를 가진 여자가 체육관의 관경을 계속해서 바라본 후 노트에다가 뭔가를 끄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 시선이 느껴졌는지 내쪽을 바라본 후 천천히 관중석을 내려왔다

[???] 아… 사람이 더 있었구나 몰랐어 

[미야나리 마이카] 괜찮아 뭔가에 열중한 모습인데 뭘 하고 있는거야?

[???] 체육관의 특징과 모습을 분석하고 있었어

[이케나미 치카요] 아 내 이름은 이케나미 치카요 초고교급 분서가라고 해

초고교급 분석가 이케나미 치카요 스레에서 읽은 정보로는 어렸을때부터 수학의 재능이 있었다 그 중에서 도표를 분석해 결과값을 내는 문제는 식은 죽 먹기로 풀어댄다 그렇게 명문 엘리트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여러가지 경제,환경,도시의 그래프와 도표를 보며 분석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거로 뉴스에서는 이미 자자하다

[미야나리 마이카] 난 초고교급 긍정 미야나리 마이카

[하리모토 센] 하리모토 센 초고교급 사격수 앞으로 잘 부탁한다

[이케나미 치카요] 긍정과 사격수라… 그쪽은?

[요시나리 미나토] 아! 저는… 초고교급 사서… 요시나리 미나토라고… 해요

[이케나미 치카요] 사서… 흠 다들 대단한 재능이야

[이케나미 치카요] 근데 너희를 만난 곳이 이런 이상한 의미불명에 장소인게 조금 그렇지만 평범한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만났다면 더 좋았을텐데

[미야나리 마이카] 그러게 도대체 누가 우리들을 납치한걸까?

[이케나미 치카요] 납치라… 납치일수도 있는데 이런 대규모에 납치면… 밖에서 모를 일이 없는데

[하리모토 센] 그렇네 아 그리고 연락수단도 없고 게다가 우리가 평범한 학생들도 아니고 말이야

[이케나미 치카요] 모두가 동경하는 초고교급 학생 16명이 전원 납치당했는데 밖에서 아무런 소식도 없는게 더 이상해 

[이케나미 치카요] 바깥에서 우리들의 납치소식을 숨기는게 아니면 무조건 구하러 오는것이 정상이야

 [요시나리 미나토] 왜… 저한테 이런 일이……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도 일단은 눈앞에 범인이나 위험요소는 없으니깐 다행이네

[미야나리 마이카] 흐음… 잠깐 근데 16명?

[이케나미 치카요] 응 전원 16명이야 그리고 난 너희로 마지막 2명을 채웠고

[하리모토 센] 미야나리 우리 몇명을 만났더라?

[미야나리 마이카] 한… 13명 정도?

[이케나미 치카요] 나머지 애들은 3층이나 4층에 있을거야 그쪽으로 가봐 각자의 할 일을 해야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지 배려해줘서 고마워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우리는 갈게

[요시나리 미나토] 네!? 우리요?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우리 같이 가자

[요시나리 미나토] 아하하……

요시나리는 치카요씨에게 거의 끌려가듯이 체육관을 나가게 되었고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