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7화
{3일차 저녁}
치카요씨가 준비가 끝난것 같다고 말하면서 우리들 모두를 소강당으로 불러모은것이다
1시간동안 무엇을 준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준비했던것보단 더 화려해지기는 했다
그리고 모두가 모여 소강당에 배치된 간의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아이리가 무대에 등장했다
[츠무라 아이리] 흠흠… 안녕? 애들아 이번 진행을 맡은 츠무라 아이리라고해! 일단 먼저 여기에 와주어서 고마워
[츠무라 아이리] 여기서는 어젯일은 잊어버리고 신나게 즐기는거야!!
갑자기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파티가 시작되었다
모두가 당황한것 처럼 보이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처럼 한명씩 호응을하니 제법 파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파티 음식은 당연하겠지만 우리가 준비할 수 없어 저녁식사로 대체되었지만 분위기만큼은 좋았다
[츠무라 아이리] 자 그럼 이 파티에 스타트를 끊기위해서 노래 한 곡 하도록 할게!!
아이리의 노래를 스타트로 파티가 확실하게 시작되는 것 같았다 아이리는 보이는 모습처럼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그리고 아이리의 노래가 끝나자 하나 둘씩 자기도 노래를 부르겠다고 나오는 사람들이 생겼다
차래대로 하루씨,히로타카,유키코씨가 노래를 불렀다
하루씨는 이런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정말로 못불렀다 하지만 그의 텐션에 모두가 휩쓸리면서 분위기가 망가지지는 않았고 히로타카와 유키코씨도 아이리보다는 아니였지만 잘 부르기는 했다
흥겨운 음악소리 그 음악에 감화되는 호응소리까지 파티에 목적이 잘 이뤄진 것 같아 다행이었다
이외에도 하루카씨가 제작한 로봇을 관람하거나 히카루의 춤을 보면서 퍼티를 더 즐겼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난 후 마지막 공연으로는 아와쿠라의 바이올린 공연이 준비되어있었다
[츠무라 아이리] 자 그럼 마지막 하이라이트 초고교급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갑자기 무대의 조명이 소등하더니 아와쿠라가 바이올린을 든채로 서있었다
그리고 아와쿠라씨가 바이올린을 연주하자 모두가 조용해졌다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 그리고 바이올린소리
아릅답지만 아무말도 못한채로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있다 초고교급이라는 말에 걸맞게 단번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가능했다
아름다운 선율과 그에 걸맞는 아와쿠라의 고풍스러운 모습이 한데 어울러져 막을 천천히 내릴 수 있는
잔잔한 하지만 격정적이기도 하는 아름다운 연주를 듣다보니 어제의 일이
싹다 잊혀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자 모두가 기립박수를 친다 우리들의 파티는 아름다운 연주로 막을 내렸다
차카요씨의 말대로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져있었다 아까 전 까지만 해도 웃음기를 잃은 애들이 웃음기를 되찾고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모두가 숙소로 돌아갔고 공연세팅을 도와주던 애들은 청소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난 아와쿠라에게 말을 걸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아와쿠라 오늘 공연 진짜 멋젔어!!
[아와쿠라 켄토] 그렇게 치겨세우지마세요 전 그냥 제 재능을 이용해서 공연을 한것뿐입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도 아주 아름다운 연주였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니깐
[아와쿠라 켄토]하하하.... 그런가요 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전 괜찮습니다
[마키오카 히카루] 어이 거기!! 둘이서 꽁냥꽁냥거리지말고 여기좀 도와줄래!?
히카루씨에 일침을 듣고 우리 모두 열심히 청소를 하니 밤시간전에는 끝낼수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이제 좀 있으면 밤 시간인데.... 먼저 들어갈 사람들은 들어가고 도와줄 사람들은 나좀 도와줘
[츠카야마 히로타카] 뭐? 아직 반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교칙 위반아니야?
[마키오카 히카루] 그러네… 교칙을 보면 밤시간부터는 출입금지 구역이 있으니깐 말이야
[이케나미 치카요] 그 금지구역이라는 건 아마 식당과 체육관일거야
[츠무라 아이리] 그걸 어떻게 아는데?
[이케나미 치카요] 그야 심야방송에서 알려주잖아 그리고 한번 테스트를 해봤거든 폐쇄하는 구역을 제외한 구역에서는 지내도 괜찮은 것 같아
[츠무라 이아리] 잠깐만… 그 말은 목숨을 걸고 테스트를 했다고!? 너무 위험한 거 아니야?
[이케나미 치카요] 물론 위험하지 하지만 그 위험을 감수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니깐 강행한거야
물론 그대로 교칙위반으로 죽었으면…… 그건 그거대로 이득이지 않을까?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그건 틀렸어 치카요씨
[이케나미 치카요] 뭐?
[미야나리 마이카] 아무리 분석가라고해서 손익을 따진다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어
[미야나리 마이카] 우린 모두 여기서 살아서 나갈거야 그러니깐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줘
물론 나가는 것도 중요하고 여기가 어떤 장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숨만큼은 중요하게 생각해줘 온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니깐
[이케나미 치카요] …… 그래 알겠어
갑작스럽게 뱉은 말이지만 모두에게 하고싶은 말이기도 한다 여기서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목숨을 버릴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게 타인의 목숨이든 자신의 목숨이든 간에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우리는 여기서 나갈 것이다 모두 살아서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마이카의 말이 맞겠지 그것보다는 이제 밤시간이 얼마 않남았으니깐 돌아가 애들은 돌아가도 좋아 하지만 괜찮은 애들은 여기에 남아줘
치카요씨의 말을듣고 나와 아와쿠라 빼고는 전부 숙소로 돌아갔고 우리들도 음향장비들만 원래있는곳으로 옮기는 작업만하고 숙소로 돌아간다
[아와쿠라 켄토] 미야나리씨?
[미야나리 마이카] 응? 아와쿠라 왜 뭔가 말할게 있어?
[아와쿠라 켄토] 아까 전 이케나미씨에게 한던 말은 저희 전부에게 하는 말인거죠?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게… 들렸으려나? 뭐 의도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미야나리 마이카] 난 모두와 여기서 나갈거야 그것도 살아서… 이런 의문도 모르는 장소에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아와쿠라 켄토] …… 그렇겠죠 도착했네요 그럼 좋은 밤 되시기를
[미야나리 마이카] 응 아와쿠라도 잘자!!
아와쿠라와 헤어진 후 뒤를 돌아서 나의 숙소로 가려는 순간 뒤에 서있는 하루카씨의 모습에 놀라
넙어졌다
[타케기시 하루카] 하아… 뭐 남녀가 같이 지내는 공간이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그런거 아니거든! 것보다 지금 밤시간이……
딩,동,댕,동~~!
[모노쿠마] 아아 교내방송 입니다 10시입니다~ 밤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이 이후론 식당과 체육관 그리고 정문을 폐쇄합니다
[모노쿠마] 그럼그럼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주무세요~~
좋은 타이밍이라고 해야하나 싶은 타이밍에 밤시간을 알리는 방송이 울렸다
[미야나리 마이카] 네… 왜 나온거야?
[타케기시 하루카] 물이나 좀 마시려고 에초에 난 잠이 많지는 않아서말이야 밖에 있을때부터
[미야나리 마이카] 밤새서 하는 일이 많으니깐?
[타케기시 하루카] 그것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야…… 하아… 알겠어 최소 너희들의 일정에 방해는 되지 않아줄거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미야나리 마이카] 난… 그런 말 한적 없늗데…
[타케기시 하루카] 아이씨! 그냥 들어가 빨리 잠이나 자라고!!
하루카씨가 날 방으로 억지로 밀어넣는다 하루카씨의 인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니 확실히 이 파티가 좋은 결과로 끝난 것 같다 파티를 즐기고 뒷정리까지 하다보니 몸이 많이 지친것같았다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들은것같았다
{모노쿠마 극장}
[모노쿠마] 아 아 동기는 주긴 주었는데 왜 아직도 살인이 안 일어나지?
[모노쿠마] 분명 충격적인걸로 줬권만… 또 다시 동기를 줘야 하는 걸까요?
[모노쿠마] 아냐 그건 너무 스포잖아?
[모노쿠마] 그 어린이들 같던 고등생들의 의지는 이렇게 강한 것일까?
[모노쿠마] 아니야 그 애들은 분명히 한 놈을 죽일거라고...
[모노쿠마] 그렇겠지?;;
[모노쿠마] 난 빨리 학급재판을 하고 싶다구!
{4일차 아침}
딩,동,댕,동~~!
[모노쿠마] 너희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입니다, 7시입니다! 기상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자 그럼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십다~~!
[미야나리 마이카] 흐음~~~ 아침이구나 이 생활도 점차 적응하고있나보네
어제와 똑같이 식당으로 갔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애들이 점점 모이는것 같았다
여느떄처럼 우리들의 수를 세고있는 치카요씨가보인다
하지만 치카요씨에 얼굴이 점점 사색이 되고있다
[이케나미 치카요] 13....14...15.... 왜....한명이 없지?
[츠카야마 히로타카] 켄고아니야?
[스나오시 켄고] 난 여기있는데?
갑자기 불안한 기분이 든다
어제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던 분위기 하지만 이 분위기에 금이 가는것같았다
[하리모토 센] 여기 없는사람이 누구야?
[이케나미 치카요] 켄토..... 어제 숙소에 들어가는걸 내가 똑똑히 봤는데.....
[이케나미 치카요] 일단 애들아 찾아보자 켄토를 찾으면 식당으로 와줘
나 또한 그 모습을 보았다 분명히 숙소로 들어가는 그 모습을
갑자기 사리진 켄토를 찾기 위해 모두가 흩어져 분주하게 켄토를 찾고있었다
나또한 4층부터1층까지 전부 돌아다녔지만 켄토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 끼야야야야야야약!!!
[미야나리 마이카] (비명소리?)
비명소리를 듣고 비명소리가 들리곳인 2층으로 올라왔다 올라오니 하리모토가 같이 2층에 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리모토!!
[하리모토 센] 미야나리 너도 들은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응 들었어 아마 도서관쪽일꺼야
[하리모토 센] 가보자.....
무섭고 두렵고 불안하지만 확인해봐야한다
소강당을 지나 도서관쪽으로가니 츠카야마 남매가 보였다 히로타카는 입을 틀어막고있고 미카루는 주저앉아 울고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히로타카!.미카루! 괜찮아?
[츠카야마 히로타카]아.....아아아.... 왜..... 하필.....
[하리모토 센] 뭔데? 뭘봤는데?
[츠카야마 미카루] 저......저기 도서관 안쪽에......
미카루 말대로 도서관 문을 열고 안쪽을 확인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피 냄새 어질러진 독서실
그리고 몸을 장악하는 절망과공포 그것을 한번에 느끼게 해주는
도서관 벽쪽에 기대어 죽어있는
초고교급 바이올리니스트 아와쿠라 켄토의 싸늘한 시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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