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1

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5화

code3419 2025. 3. 2. 00:41

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5화

 

 

{2일차 오후}

 

기숙사에 앉아서 쉬고있을때 방송이 울렸다

 

 

딩,동,댕,동!

[모노쿠마] 아! 아아! 잘 들리지

[모노쿠마] 그럼 말한다~~

[모노쿠마] 학생 여러분들은 지금 당장 체육관으로 모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노쿠마] 안오면 죽일거야!! 벌집으로 만들어버릴거야!!

[모노쿠마] 그러니 신속하게 와주시길 바랍니다

의문을 품은채로 2층에 체육관으로 갔다 내가 늦은건지 모든애들이 다 체육관에 있었다

[하리모토 센] 너무 늦은거 아니야 미야나리?

[미야나리 마이카] 그런가? 방송 듣자마자 바로 내려온건데

[모노쿠마] 자 그럼 다 모인거지

모노쿠마가 내 머리 위에서 갑자기 등장했다

[미야나리 마이카] 우와아악!! 뭐야!! 내려와!!

[모노쿠마] 아 알겠어 내려올게 떄리지 말라고~~

모노쿠마가 내 머리에서 떨어지듯이 내려온다

[모노쿠마] 아이… 그냥 재미있게 등장하려는 거였다고 거참 과민반응이 심하네

[모노쿠마] 자자 어쨌든 내가 너희들을 부른 이유는 있지

[츠무라 아이리] 당연하겠지 이유없이 우릴 부르지 않았을거 아니야

[모노쿠마] 정답! 맞아 너희들을 부른 이유가 있어

[모노쿠마] 너희들 제정신이야!!?

모노쿠마가 갑자기 대뜸 우리한테 화를 내기 시작한다

[모노쿠마] 내가 그떄 말했잖아 나가고 싶으면 사람을 죽이라고 근데 왜 아무도 죽이거나 죽지 않은거야!?

[츠무라 아이리] 웃기지 마! 우리가 왜 살인같은걸 해야하는데!!

[아와쿠라 켄토] 살인은 비효율적인 행동이다 애초에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더 있을 것이다

[모노쿠마] 그래 맞아 너희같은 일게 고등학생이 어떻게 사람을 죽이겠어 내가 너무 안일한것 같네

[모노쿠마] 그래서 말이야 내가 생각한게 있어 이 교착상태를 끝내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

[카나가키 치사네] 그게 뭡니까?

[모노쿠마] 뭐긴 뭐야 바로 동기지 모누쿠마

[모누쿠마] 자 들고왔어

체육관 단상쪽에 모노쿠마가 상자를 옆에 둔채로 서있었다

[요시나리 미나토] 저게……뭐야?

[모노쿠마] 저게 바로 동기야  너희들이 살인을 저지를수 밖에 없는 동기

[모노쿠마] 왜냐면 저기엔 바깥에 일이 담겨있거든

모두가 당황한다 물론 나도 엄청나게 당황했다

나는 바깥세계의 대한 기억은 잘 간직하고있다

여기서 일어난건 분명 3일전인데 갑자기 바깥세계의 일을 보여준다니 말이 안된다

[모노쿠마] 흐음 모두 당황한것 같네… 당황할 필요 없어 어차피 이제 곧 내용을 알게 될거거든

갑자기 모누쿠마가 모두에게 태블릿pc를 주었다아마 여기에 '동기'가 담겨있는것 같다

[코모다 유키코] 이걸 꼭 봐야하는건가?

[모노쿠마] 무조건 봐야해!! 만약 보지않는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너희들이 잘 알거야 입 아프게 말할 필요없지?

[코모다 유키코] 하아… 그렇다는군

[미야나리 마이카] (불안하긴 하지만 볼수밖에 없겠지)

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태블릿pc를 켯다 태블릿pc를 키니 영상파일 하나만 담겨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거겠지?)

난 그 영상파일을 실행했다 영상을 재생하니 화면이 지지직 거리더니 내 가족의 얼굴이 나왔다

엄마,아빠,남동생,언니

내 가족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니 엄청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영상에서는 나를 뺸 가족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미야나리 마이카의 아빠] 당신들 누구야!! 갑자기 왜 여기에!!

[미야나리 마이카의 언니] 아빠? 무슨일이예요?

[미야나리 마이카의 언니] 아 아빠!!

사색이 된 언니의 얼굴

카메라 렌즈에 튄 핏자국

갑자기 이런 상황을 영상으로 보니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영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야나리 마이카의 엄마] 여보!! 당신들 뭐야..? 당신들 뭔데 우리들한테.... 커헉!!

[미야나리 마이카의 남동생] 아....아아아아!! 엄마!!

탕!,탕!,탕!

총성이 3발이 들렸다 그리고 화면이 또 지지직 거리더니 모노쿠마가 화면에 등장했다

[모노쿠마] 평화롭고 행복했던 가족인 미야나리 마이카씨

[모노쿠마] 당신이 사리진 후 가족이 풍비박산이났군요

[모노쿠마] 하지만 혹시 모르죠 이게 픽션일수도,일종의 연출일수도

[모노쿠마] 과연 이게 현실일지 가짜일지는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이런 문장이 화면에 띄워진다

[정답발표는 졸업후에!!]

영상이 끝났다…

너무나 많은 충격으로 말을 못하겠다일단 난 먼저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얼굴이 창백해졌다 아마 나와 같은 영상을 보아서 그런것이겠지

[츠카야마 미카루] 으아아아아악!!! 여기서 나가야해…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츠카야마 히로타카] 미카루 진정해! 분명 가짜일거야 이게 가짜가 아니면…

[스나오시 켄고] 이런게 동기인건가? 흐음…

[카나가키 치사네] 진정해라 카나가키 넌 초고교급 경찰이야 이딴거에 흔들리면 안돼……

[츠무라 아이리] 아니지… 아닐꺼야……  이딴게 진실일리 없어!! 어이 모노쿠마 이거 거짓말이지

[모노쿠마] 으음? 영상을 잘 못봤니? 다시 보게 할수있는데 다시 볼래?

[츠무라 아이리] 그게 아니라! 이런 영상 거짓말인게 당연한거잖아?

[모노쿠마] 그거야 난 모르지 그 영상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아내는 방법은 영상에서 보여줬잖아?

[모노쿠마] 졸업 즉 살인 즉 죽이라고!! 죽이면 정답을 알려줄게 대신 들키지 않고 우뿌뿌뿌

[모노쿠마] 그러니 너희들끼리 알아서 잘 해봐

모노쿠마가 사리진후 우리는 적막한 침묵속에서 계속 서있었다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화를내고 누군가는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절망에 빠진것은 맞다

물론 나도 절망에 빠져있긴 했지만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것 같았다

왜냐하면 난 초고교급 긍정이니깐 이런 절망 빨리 없애버려야한다

[미야나리 마이카] 저기.... 애들아? 애들아!!!

애들이 내 말을 듣지 못하자 무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미야나리 마이카] 모두 충격에 빠진건 알아 나도 그랬으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하지만 말이야 이런 상황에서도.....

[스나오시 켄고] 이런 상황에서도 긍정적이야한다고?

[미야나리 마이카] 너 갑자기 왜.....

켄고가 갑자기 입을 여니 말문이 막힌다

[스나오시 켄고] 긍정적인거 좋지 그래 아주 좋아 근데 그 긍정적인거 때문에 한명이 목숨을 잃은건 생각 않나시나?

[미야나리 마이카] 그....그건 갑자기 왜 말하는데!!

[스나오시 켄고] 어우 놀래라 언성 높이지 마 난 그냥 사실을 말했을뿐이잖아

[스나오시 켄고] 내 말처럼 넌 그떄 그 자식을 위로한답시고 하다가 이런 결과를 냈지

[스나오시 켄고]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할셈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어…… 어…… 그게……그…… 

말문이 막힌다왜 갑자기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

[미야나리 마이카] 으윽!!

머리가 아프다

정신을 잃는것 같다 점점 의식이 흐려지는것 같다 그리고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다

쿵!!

의식이 꺼졌다 아마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꺼낸것 떄문인가? 그떄 난 그냥 위로를 하고싶었어

그떄 난 그냥 도와주고싶었어

왜냐하면 난 긍정적인것만이 내 유일한 장점이자 재능이니깐 아니 가면일 수도 있다

그렇게 보이는 게 좋아보이니까

하지만 왜 이런 결과를 낸걸까?

왜 틀어진걸까?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가 왜 초고교급 긍정으로 발탁났는지도 모르겠다

그 사건이후로 난 긍정적으로 살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살아갈려고 노력은했다 하지만 왜 선택받았는지도 모르겠다

난 그냥 일게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 내 숙소 침대에서 눈을 떳다

[???] 뭐야 일어났어? 괜찮아?

눈을 뜨니 츠카야마 남매와 하리모토가 보였다

{2일차 저녁}

[미야나리 마이카] 어 나 언제까지 기절해있었어?

[츠카야마 미카루] 아마……  3시간 정도일꺼예요

[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동안 우리들이 간호하고있었지

[하리모토 센] 엄청 걱정했다고 갑자기 뒤로 쾅! 하면서 넘어지더니 아무리 꺠어도 일어나지 않더라고

[하리모토 센] 그래서 우리들이 너희를 부축해서 여기까지 오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구나…

[츠카야마 미카루] 근데……  무슨일 있었어요? 스나오시씨랑 사이가 별로 좋아보이진 않든데…… 

[츠카야마 히로타카] 미카루 그런거 물어보는게……

[미야나리 마이카] 괜찮아 언젠간 알려질 일이었으니……

[미야나리 마이카] 언젠간 모두에게 말할테니깐 일단 지금은 나가줄래 혼자 생각하고싶은게 있거든

[하리모토 센] 그래 알겠어 푹 쉬고 내일 만나자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내일 만나자

모두가 내 기숙사에서 나간뒤 침대에 누웠다 생각이 착잡하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동기떄봤던 그 영상은 또 뭐고 켄고가 그런말을 하는 이유가 뭔지

그런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진다 그떄

딩,동,댕,동~~!

[모노쿠마] 아아 교내방송 입니다 10시입니다~ 밤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이 이후론 식당과 체육관 그리고 정문을 폐쇄합니다

[모노쿠마] 그럼그럼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주무세요~~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벌써 밤 시간인가

[미야나리 마이카] 잠도 안오는데……

잠이 않와서 계속해서 꺠있었더니 쥐도새도 모르게 잠들었다

아마 이 날이 제일 힘들었던것같다

하지만 더 힘든날이 우리에게 찾아오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