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2화
[미야나리 마이카] 광장? 아니… 광장은 1층 중앙에도 있었는데?
[하리모토 센] 이런 비밀 공간이 있을 줄이야 게다가 아무도 눈치를 못 채다니
[카나가키 치사네] 두분 모두 괜찮으십니까!?
[미야나리 마이카] 응… 일단은
넘어진 몸을 일으키고 주변을 둘러본다 둘러보니 작은 광장이 1층처럼 둘러져 있었고 뒷쪽에는 또 다른 방이 있는 것 같았다
[카나가키 치사네] 비밀통로라니… 이거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모노쿠마] 의심스러울만 하지 응 맞아 맞아
[하리모토 센] 우와아아악!!
갑자기 우리들의 눈 앞에 모노쿠마가 허공에서 튀어나왔다
[미야나리 마이카] 뭐… 뭐야!?
[모노쿠마] 에잉… 그렇게 경계하지 마 난 너희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아니 그건 아니려나?
[카나가키 치사네] 우리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노쿠마] 그거야 설명할 게 있어서 그렇지
[모노쿠마] 이야 이 공간을 이렇게 빠르게 발견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난 적어도 3일이 지난 후에야 발견할 줄 알았다고
[모노쿠마] 우뿌뿌 그만큼 여기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거겠지
[미야나리 마이카] 당연하지 우리는 여기서 나갈거야 살인따위 하지 않을거야!
[모노쿠마] 우뿌뿌… 우뿌뿌 그렇게 말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였는데 말이지
[모노쿠마] 하지만 결국에는 살인이 일어나더라고~~ 너희가 원하든 원치 않았든간에 말이지
[카나가키 치사네]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모노쿠마] 그래 그래 너희들까리 알아서 생각하라고~~
[모노쿠마] 어쨌든 잘 조사해보라고~~ 어쩌면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증거가 나올지도 모르잖아!!
[모노쿠미] 부햐햐핫!!
모노쿠마는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내면서 사라졌다 작은 광장은 1층에 있는 광장을 말 그대로 축소시킨 느낌이였다 말 그대로의 작은 광장이였다 그리고 뒷쪽으로 이어져있는 목도를 지나니 보인 건
[미야나리 마이카] 도서관?
[하리모토 센] 도서관이 있다고?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그것도 조금 많이 큰 도서관이 말이야
도서관의 미닫이문을 여니 도서관 특유의 책냄새가 코를 스쳐갔고 광활하게 큰 도서관을 조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이려나 아니면 도서관이여서 그런걸까 아무리 봐도 책과 책장말고는 뭐가 보이지도 않는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아무리 봐도 여긴 아닌 것 같아
[카나가키 치사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특이한 물건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리모토 센] 어라? 애들아 여기 좀 와 볼래?
하리모토의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가보니 보인 건 비밀의 공간과 그 공간 안에 있는 어느 한 레버였다
[하리모토 센] 여기보면 폐쇄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뭘까?
[미야나리 마이카] 평범하게 생각하면 이 도서관을 폐쇄하는 거 아닐까?
[하리모토 센] 그럼 이상한데… 정문도 아니고 심지어 여기있는 비밀의 방도 아니야… 그런데 왜 도서관에 이런 레버가 있는거지?
[카나가키 치사네] 일단 위험해보이니 건들이지는 맙시다 경찰로서의 직감입니다
[하리모토 센] 그래 경찰의 직감이면 믿을 만 하지 게다가 초고교급이기도 하고 말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굳이 위험한 걸 건드릴 이유야 없지
그렇게 10분정도를 조사했지만 별 진천은 없었다 그나마 알 수 있었던건 도서관의 책장이 큰 충격에는 넘어가지 않지만 가볍운 충격에는 넘어지기 쉬운 거라는것 그리고 미닫이 문에 잠금쇠가 있는데 이 잠금쇠는 안에서도 걸어서 잠글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도서관을 나온 뒤 작은 광장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있던 참이였다 그런데
[미야나리 마이카] 응? 저 유리… 왜 혼자만 비치는 상이 다르지?
[카나가키 치사네] 어 미야나리씨 어디 가십니까?
[하리모토 센] 야 미야나리 어디 가!?
[미야나리 마이카] 잠깐 기다려 봐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작은 광장기준 왼쪽에 있는 통유리로 보이는 창가를 만져본다 역시나 였으려나 문 모양에 균열이 새겨져 있었고 손잡이는 없이 그냥 미는 문 같았다 하지만 문 뒤에 무슨 물건이라도 있는 것인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리모토 센] 뭐야? 문 같은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근데 손잡이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아
[하리모토 센] 그럼 왜 있는거야?
[카나가키 치사네] 그건 저희가 차근차근 알아내야하는 문제일겁니다 일단 모이자 이케나미씨가 말한 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그래야겠지 가자 식당으로
식당으로 가니 우리가 제일 늦은 것 같았다 모두가 이미 자리에 앉아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타케기시 하루카] 뭐 하다가 이제야 오냐?
[미야나리 마이카] 미안 미안… 조사를 너무 열심히 했나보네
[이케나미 치카요] 3층에 둘러볼 장소가 더 많았나보네? 조사시간이 남들보다 2배는 더 길었어
[하리모토 센] 맞아 3층은 다른 층과 다르게 특이했거든
식당에 남은 의자에 착석한 후 각 층에대한 보고를 시작한다
[마키오카 히카루] 우리부터 시작할게 1층은 우리가 처음에 눈을 뜬 장소여서인지 별로 특이한 점은 없었어
[아와쿠라 켄토] 1층의 구성은 일단 교실 2개와 큰 중앙광장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하루 히사카게] 조금 수상한 붉은색 철제 문이 있더군 아예 굳게 잠겨있어 나의 이 힘으로도 무리였다네……
[이케나미 치카요] 나도 보기는 했지만 역시 수상해… 이 장소와 어울리는 문은 아니야
[코모다 유키코] 맞네! 그리고 붉은색깔의 문은 부정때문인지는 몰라도 잘 설치하지 않는 편이라네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그럼 1층은 이정도로 됬고 2층은 어땠어?
[츠카야마 히로타카] 2층은 평범했어 긴 복다가 있고 왼쪽에는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식당이있고 저쪽으로 나가면 체육관이 있어
[츠카야마 미카루] 체육관은…… 그렇게 특이한 점은 없었어요 그냥… 평범한 체육기구들이랑… 약간의 비상약품들이 있었던거 뿐이예요
[츠무라 아이리] 맞아 그리고 당연하게도 모든 창문은 다 철판으로 막혀있얶고
[츠무라 아이리] 식당은 뭐 여기서 보이다싶이 흉기로는 쓸만한 건 그나마 포크나 나이프가 있으려나?
[아사쿠치 타쿠마] 날이 달려있는 것들이니 조심하는게 좋겠군
[이케나미 치카요] 그런쪽은 내가 자진해서 관리할게 이래봐도 물자정리같은건 많이 해봤거든
[츠카야마 미카루] 그거 말고도… 저기 은색 문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나오는데… 주방에 냉장고 안에는 저희가 마음껏 먹어도…… 남을 정도에 양이였어요…
[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리고 모노쿠마가 말했는데
[마키오카 히카루] 모노쿠마가!?
[츠카야마 히로타카] 아 괜찮아 그냥 주방에 관한 것만 말했거든 주방에 있는 재료는 매일 방마다 리셋된다고 하더라 마음껏 먹어도 좋다고
[이케나미 치카요] 잠깐만 그 양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만 하고 올게
[츠무라 아이리] 아니 차카요짱! 내가 말해도…
치카요씨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방으로 들어간다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주방은 나온 치카요씨의 표정은 어딘가 혼란스러워 보였다
[이케나미 치카요] 저 정도의 양을 하루만에 다시 채운다고? 그것도 아무런 오차도 없이 말이지……
[이케나미 치카요] 아무래도 우리를 납치한 범인은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인 것 같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건 아마 모두가 짐작하고 있지 않을까?
[아와쿠라 켄토] 대규모 납치에 평범한 인물들도 납치한 것이 아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만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알겠어 그럼 그 다음 제일 오래걸린 3층은 어땠어?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기숙사는 모두 똑같은 구조에 똑같은 인테리어여서 조사할 만한 건 없었어
[미야나리 마이카] 근데 기숙사로 들어가는 빈 공간에 벽에 기댔는데 벽이 밀리더니 비밀 공간이 나온거야
[츠무라 아이리] 비밀공간!?
[미야나리 마이카] 맞아 그 비밀공간때문에 화려하게도 넘어졌지만
[카나가키 치사네] 거기서 모노쿠마를 만나 비밀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카나가키 치사네] 비밀공간은 1층에 작은 광장과 큰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요시나리 미나토] 도서관…!
[하리모토 센] 저기 누가 반응한 것 같은데…?
[하리모토 센] 뭐 이건 넘어가고 작은 광장은 1층에 광장과 똑같은 구조여서 말할게 없고 도서관은 좀 말할게 많네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도서관에 크기는 엄청나게 컸어 그리고 진짜 책말고는 없었어
[하리모토 센] 하지만 도서관에 4번째 책장뒤에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 폐쇄라고 적혀있는 레버가 있는거야
[이케나미 치카요] 폐쇄?
[카나가키 치사네] 그래서 저희도 의심을 사기는 했지만 폐쇄라는 말이 너무나도 걸려 결국에는 그 레버를 당기지 않았습디만…
[이케[나미 치카요] 괜찮아 폐쇄라는 말이 긍정적인 표현은 아니니깐 그럼 도서관은 그걸로 끝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이상한 점이 하나 더 있었어 도서관에 있는 책장은 당연하게도 책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는데 그거와는 별개로 책장이 그냥 이상했어
[카나가키 치사네] 네 원래의 책장과는 다르게 강한 충격에 강하고 약한 충격에 약한 책장이었습니다
[이케나미 치카요] 확실히 이상하네…… 일단 3층은 그걸로 끝인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거 말고도 광장 왼편에 통 유리창문이 있었는데 그 통유리에 문 모양에 균열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런게 있었어
[하리모토 센] 하지만 손잡이도 없고 열리지도 않아서 포기했어 3층은 이걸로 끝이야 워낙에 많아서 문제였네
[이케나미 치카요] 괜찮아 오히려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증거가 있을 장소가 늘어났다는 뜻이니깐 그럼 4층을 말해볼까나…
[아사쿠치 타쿠마] 4층은 특이한 교실로 이루어져있었다 모누쿠마에게 설명을 들으니 초고교급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한 연구교실이라고 하더군
[타케기시 하루카] 각각 4개의 교실이 있고 하나씩 말하자면 첫번째는 초고교급 바이올리니스트의 연구교실이더라고
[아와쿠라 켄토] !!
[타케기시 하루카] 여러가지 바이올린과 악보들 그리고 각종 스피커들과 여러가지 장비들이 있더군 조사해봤는데 하나같이 다 최상급 장비들이였어
[이케나미 치카요] 그리고 그 반대쪽은 오락실같은 분위기였는데 초고교급 행운의 연구교실이라더라고
[츠카야마 히로타카] 겜블같은건가?
[이케나미 치카요] 그 말대로 평범한 오락실같은 느낌은 아니였어 대부분의 게임이 운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게임뿐이더라
[츠카야마 히로타카] 행운같은 재능도 연구한다니…… 과분한 것 같은데
[아사쿠치 타쿠마] 또 다른 하나는 내 연구교실이더군 뭐 각각의 역사기록들과 책이 많았다 그리고 아직 해석되지 못한 원본고서들까지 있더군 연구할 만한 가지가 있겠어
[타케기시 하루카] 마지막 교실은 초고교급 기계공학자의 교실이더군
[미야나리 마이카] 거기 잠겨있지 않았어?
[타케기시 하루카] 맞아 잠겨있었지 하지만 기계오류더라고 잠긍장치가 이상한 종이같은걸 인식하고 있어서 풀리지 않았던거지
[타게기시 하루카] 교실 안에는 내 작업실과 비슷했어 기계를 만들 재료들과 여러가지 설계도들까지 없는게 없더라고
[코모다 유키코] 마지막은 우리구만! 뭐 건물 외벽에는 특이한 점은 말이지… 각 건물이 어느 한 유리통로로 연결되어있는 느낌이었네
[이케나미 치카요] 유리통로?
[코모다 유키코] 그래 태양빛이 요상하게 굴절되서 말이지… 추측이긴 하지만 뭐 나중에 다른 건물들이 열릴때 확인해봐야지 않겠냐?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다른 건물들은 막혀있으니깐
이케나미씨는 우리가 말한 A동 건물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은 후 그 종이를 다시 훑어본다 그리고 그 종이를 정리한 후 자리를 일어난다
[이케나미 치카요] 좋아 모두들 수고했어 이제 점심시간인데 이때부터는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걸 하는걸로
[이케나미 치카요] 그리고 저녁시간 그러니깐… 6시쯤에 다시 여기서 모이자 알겠지?
모두가 각자만의 대답을 한다 나도 나만의 자유시간이 필요하던 참이였다 그렇게 A동 조사를 마친 후 헤어지려는 순간
[스나오시 켄고] 뭐야? 여기 다 있었네?
모두가 경계하던 켄고가 식당에 등장했다
켄고가 식당에 등장하니 모두가 켄고를 노려보고있다 켄고는 그런 분위기에 아랑곳하지않고 입을 연다
[스나오시 켄고]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어 물만 마시고 또 조용히 사라질거니깐
[스나오시 켄고] 근데 너희들은 모여지내는 것 같네?
[이케나미 치카요] 그게 뭐가 문제지?
[스나오시 켄고] 아니 그때 내가 말했잖아 그 곰탱이의 말을 진짜로 믿은 사람이 있을텐데 같이 지낸다고?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너는? 넌 혼자 다니다가 돌연 죽어버려도 상관없는거야?
[스나오시 켄고] 그치 나도 죽을수도 있지 하지만 너희는 않그래?
[스나오시 켄고] 너흰 믿음이라는 그거 하나로 같이 다니지만 말이야 너희들은 진짜로 여기있는 사람들을 믿
어?
[스나오시 켄고] 우린 지금 만난지 하루쯤 되어가고 있는데 그런 속내도 모르는 사람을 믿는다고?
모두가 조용해진다
켄고가 식당에 오니 식당에 분위기는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그런데 그떄 치사네씨가 말을했다
[카나가키 치사네] 당신 말대로 우리는 만나지 하루도 안되었습니다
[카나가키 치사네] 하지만 말입니다 당신이 지금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것 아닙니까?
[스나오시 켄고] 뭐?
[카나가키 치사네] 맞지 않습니까? 지금 저희들은 모두 잘 지내고있습니다
[카나가키 치사네] 근데 당신이 지금 여기서 이 분위기를 흐리는거 아닙니까?
치사네씨가 이렇게 말하니 켄고의 입이 다물어진다
[카나가키 치사네] 그러니 분위기를 흐리려고 이런말을 하는거라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주시겠습니까?
[카나가키 치사네] 우리들은 우리들끼리 잘 지낼것이니 당신은 당신대로 사십시오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상을 강조하지 마십시오
[스나오시 켄고] 기분 나쁜 새끼……
켄고는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오고 우리는 각자의 자유시간을 갖기위해 헤어졌다 나 또한 쉬기위해서 자신의 숙소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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