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1화
한바탕 체육관에서 소동이 벌어진 후 켄고를 제와한 우리들은 3층 기숙사로 돌아왔다 잠겨있던 기숙사의 문은 모노쿠마의 능력때문인지 잠금이 헤제되어있었다 각자 자신의 기숙사로 들어가고 나도 내 기숙사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옷장과 침대 화장실 서랍이 있는 책장이 있었다
나는 바로 침대어 드러누웠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왜 이렇게 된거지?
머릿속이 의문 투성이다
난 그냥 키보가미네 학원에 들어와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바랬을뿐이다 하지만 그런 바램은 이미 망가진지 오래되었다 그떄 기숙사 안에있던 디스플레이어에서 방송이 흘러나왔다
딩,동,댕,동~~!
[모노쿠마] 아아 교내방송 입니다 10시입니다~ 밤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이 이후론 식당과 체육관 그리고 정문을 폐쇄합니다
[모노쿠마] 그럼 그럼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미야나리 마이카] 교칙에서 말한 그 밤시간인가....
[미야나리 마이카] 잠이나 잘까....
사실 그렇게 졸린것도 피곤한것도 아니다 아마 이 상황을 더 이상 마주하고싶지 않어서 눈을 감고 싶었을수도 있다 그냥 이런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을수도 있다
[미야나리 마이카] 눈을 뜨면 제발 이런 상황이 끝나있기를……
이런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다
<모노쿠마 극장>
[모노쿠마] 자 이제 너희들이 기다리던 살육공동생활이 시작되었어
[모노쿠마] 과연 이번에 누가 죽을까? 과연 누가 죽일까?
[모노쿠마] 궁금하다 궁금해
[모노쿠마] 과연 언제 죽일까?
[모노쿠마] 궁금하다 궁금해
[모노쿠마] 살육이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네~~
[모노쿠마]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리네~~!
.
.
.
{1일차 아침}
딩,동,댕,동~~!
[모노쿠마] 너희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입니다, 7시입니다! 기상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자 그럼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십다~~!
[미야나리 마이카] 으…… 뭐야…
잠이 아직 덜 꺤채로 모노쿠마에 방송을 듣고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 역시 꿈은 아닌것같네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씻을까?
화장실로 들어가서 간단히 씻고 책상 속 서랍을 한번 보았다
[미야나리 마이카] 공구세트랑 수첩 그리고 손전등이라…… 이런게 왜 여기있지?
수첩과 손전등은 조사용도로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공구세트가 왜 여기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용한 물건이기 하니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옷장을 확인하니 내가 입고있는 옷과 재질과 사이즈까지 똑같은 옷이 여러개 걸려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런 건 또 어떻게 구한거야? 게다가 내 사이즈는 어떻게....?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어놓으려고 하지만 그딴 생각은 집어치우고 일단 침대에 앉았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제 어떻게 생활하지.....
이런생각을 하고있을 무렵이었다
띵동,띵동!!
누군가가 내 기숙사 인터폰을 눌렀다
[미야나리 마이카] 누구세요?
그러자 문앞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츠카야마 히로타카] 아 미야나리 일어났구나 그게 이케나미씨가 모두를 식당으로 모아달라고해서 너도 식당으로 와줬으면 해
[미야나리 마이카] 음..... 알겠어 일단 가볼게
[츠카야마 히로타카] 그래 알겠어 난 다른애들도 불러야해서 먼저 가있어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일단 혼자보다 여러명이 나을꺼야
난 겉옷을 입고 2층 식당쪽으로 가보았다 가보니 7명정도 모여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왔구나
[미야나리 마이카] 아 그게 혼자있는것보단 같이 있는게 나을 것 같아서
[하리모토 센] 여 미야나리 너도 아침 먹으러 온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난 그냥 물 한잔만 마시면 돼
난 식당으로 들어가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셨다
물을 마시면서 옆을 보니 하리모토가 이해가 안된다는듯한 표정으로 날 보고있다
[미야나리 마이카] 왜 그런 표정으로 보는거야?
[하리모토 센] 아니.... 그.... 아침을 안먹고 생활할수있어? 적어도 빵이라도?
[미야나리 마이카] 그게 난 아침을 먹으면 좀 속이 안좋아서.....
[하리모토 센] …… 그래 그렇구나 그럼 뭐 어쩔수없지
하리모토는 다시 식사에 집중하는것 같았다
식당의자에 앉아서 식당에 오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켄고,유키코,아사쿠치군을 제외한 모든 애들이 식당에 모였다
몇명은 식사를 몇명은 아이들과의 대화를 하고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우리를 모은 치카요씨가 큰 소리로 우리를 불렀다
[이케나미 치카요] 애들아 내 말좀 들어볼래!
모두가 치카요씨를 보고 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일단 히로타카 나머지 애들은?
[츠카야마 히로타카] 그게 켄고는 욕 박으면서 사려졌고 유키코는 좀 더 자겠다고 하고 타쿠마는 좀 늦을것 같다는데...... 어 저기온다
츠카야마가 가르킨 곳을 바라보니 아사쿠치가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아사쿠치 타쿠마] 아 늦었군 미안하네 지각은 버릇이라 고쳐야 하지만 마음대로 고쳐지지 않더군
[이케나미 치카요] 괜찮아 이런 공간에서 평범하게 생활하는게 여간 쉬운게 아니니깐
아사쿠치까지 식당에 합류한 후 치카요씨가 입을 열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일단 너희들을 여기로 모으게 한 이유는 바로 어제 일 떄문이야
[이케나미 치카요] 어제 내가 말했듯이 모두 같이 다니는게 좋을것같아
[이케나미 치카요] 하지만 모두가 일제히 같이 다니는건 조금 무리인 것 같아서 조를 짜기로 했어
[이케나미 치카요] 조는 한 3명씩으로 하는 게 어떨까?
모두가 동의한다는 눈치이다 물론 나도 동의한다
혼자 다니다가 갑자기 죽을 바에는 같이 다니는게 마음이 더 편안할 것 같다
[이케나미 치카요] 질문있는 사람?
2~3명이 손을 든다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히로타카 뭔데?
[츠카야마 히로타카] 조는 어떻게 짤거야?
[이케나미 치카요] 흐음...... 방법을 생각한적은 없는데..... 원하는 사람들끼리 3명씩이면 되지 않을까?
[이케나미 치카요] 그 다음 타쿠마
[아사쿠치 타쿠마] 굳이 3명으로 한 이유는? 궁금하군…
[이케나미 치카요] 2명에서 하면 만약 한명을 죽였을때 목격자가 없지만 3명일떄는 목격자가 생기잖아? 그리고 만약 그 2명을 전부 죽이면 남은 한 명이 무조건적으로 범인일거 아니야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그 다음 히카루?
[마키오카 히카루] 그럼 계속 같이 붙어다녀야해?
[이케나미 치카요] 조사할떄만 같이 다니는걸로 하고 그 다음부터는 개인적으로 다녀도 괜찮을것 같아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마지막 미카루?
[츠카야마 미카루] 그...... 스나오시씨는 어떻게… 하나요?
모두가 잠깐 경직되었다
아마 켄고가 어제한 일 떄문인것 같았다
화목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이 차가운 분위기를 꺤건 역시나 치카요씨이다
[이케나미 치카요] 아마 그 애는 예외로 둘거야 그래야 모두가 편할테니 그러니 너희들도 만약 켄고를 만난다면 그냥 무시하는게 좋을 것 같아 우리끼리의 갈등이 모노쿠마가 노리는 노림수일거니깐
[아사쿠치 타쿠마] 동의한다 원래 모든 전쟁은 작은 갈등에서 부터 시작되었지
치카요씨의 말로 분위기가 조금 유해진것같다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식사는 다 마친것같으니 원하는 3명끼리 조를 짜서 이 장소를 좀 조사를하자
[이케나미 치카요] 조사를 다 마치면 다시 식당으로 모이는거다
모두가 일제히 움직이면서 3명씩 조를 짜고있다 난 하리모토와 치사네씨와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리는 3층을 맡기로는 했지만 겸사겸사 1,2층들도 약간씩 조사하기로 했다 그리고 1층에서 찾은 건
[미야나리 마이카] 이 붉은색 문… 도대체 정체가 뭘까?
[하리모토 센] 모르겠는데 애초에 잠겨있기도해서 안을 확인할 수도 없고
[카나가키 치사네] 경찰이 직감으로는… 뭔가 위험한 장소 같습니다
[하리모토 센] 경찰의 직감이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100% 위험한 장소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70%정도는 그러겠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굳이 위험을 무릎쓰고 조사할 필요는 없겠지 잠겨있기도 하고
[하리모토 센] 그래 다음 층으로 가자
뭔가 엄청나게 진짜 끔찍하게도 꺼림직하지만 잠겨있기도 하고 치사네씨가 말한대로 위험한 장소같기도 하니 나중에 문이 열리면 멀리서 관찰이라도 해봐야지
2층은 긴 복도 끝으록 가면 체육관 그리고 그 복도에 오른편은 주방이 있다
[미야나리 마이카] 주방… 그러고 보니 아까 그 요리는 누가 준비한거야? 우리중에 요리가 가능한 사람이 있었나?
[하리모토 센] 맛은 확실히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누가 한거였지?
[카나가키 치사네] 일단 전 아닙니다 저의 요리솜씨는 최악중에 최악인지라 여러분들에게 드릴 게 못됩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애초에 난 조금 늦기도 했고 말이야 진짜… 누구지?
[하리모토 센] 게다가 설거지까지 다 되었다니 30분도 안됬는데 그 많은 양을?
[미야나리 마이카] 흐음……
고민을 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는 않았다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주방을 조사해보았다 주방은 저번에 잠시 조사했던 것과 다를게 없었다
여러가지의 칼과 버너들… 아무리 봐도 위험해보였다
[카나가키 치사네] 여기는 아케나미씨에게 한 번 건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주방에 흉기라고 불리만 한 것들이 즐비해있으니 누군가는 관리를 해야할 것 입니다
주방에 조사를 마친 후 3층으로 천천히 올라갔다 하지만 3층은 기숙사 뿐인 곳이라 조사할 만한 곳이 없어
벽에 잠깐 기대었는데
[미야나리 마이카] 우와아앗!!
갑자기 벽이 꺼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그대로 넘어졌다
[미야나리 마이카] 아야야… 뭐야…?
[하리모토 센] 미야나리! 괜찮아!?
[카나가키 치사네] 괜찮으십니까?
[미야나리 마이카] 뭐 어찌저찌는… 약간 까진 거 뿐이야 이따가 미카루에게 반창고라도 달라고 해야겠네
[하리모토 센] 그보다… 이런 비밀공간이 있을 줄이야…
뒤를 돌아보니 보인 건 1층의 광장보다는 작지만 그래고 중간 정도 크기인 광장이 있었다
작가의 말:캐디 이후로 인사드리네요 이제야 1챕터가 시작되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V단간론파의 시작합나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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