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1

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12화

code3419 2025. 3. 9. 23:12

V단간론파 1챕터 기계와 음악의 공존 비일상편 12화

범인이 결정됬다 그리고 재판장은 침묵이 지배하고 있다그 침묵을 꺤것은 역시 모노쿠마이다

[모노쿠마] 네! 정답입니다!! 이번사건 초고교급 비이올리니스트 아와쿠라 켄토를 죽인 범인은.......

[모노쿠마,모누쿠마] 초고교급 로봇공학자 타케기시 하루카입니다!!/초고교급 로봇공학자 타케기시 하루카입니다

범인을 맞추었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 않다 살았지만 한명이 여기서 또 죽는다

그떄 하루씨가 소리쳤다

[하루 히시카게] 왜 그런것이냐!! 왜 어쨰서 사람을 죽인거야!!

[하리모토 센] 맞아!! 어쨰서 그런거야! 우리 살인따위..... 살인따위!!

[타케기시 하루카] 너희 같으면 눈앞에 사람이 날 죽이려는데 가민히 있어?

범인으로 몰리고 결국 범인인 것이 들켰지만 하루카씨는 아까 전과는 다르게 아무런 동요도 어느 한 치의 억울함조차 보이지 않는다

[타케기시 하루카] 옹호하라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야 그냥 그렇다고 

[스나오시 켄고] 그럼 어쨰서 살인을 했는지 들어나보지

[타케기시 하루카] 다 들었잖아 아와쿠라가 죽이려고 해서 내가 죽였…

[스나오시 켄고] 그거말고 전후상황말이다 전후상황

[이구마 마유리] 그… 그런게 중요해!? 어차피 저 자식은 사람… 사람을 죽였다고!!

[요시나리 미나토] 맞아요!! 그걸… 저희가 왜 들어야 하나요!?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내 생각은 달라

[하리모토 센] 미야나리?

[미야나리 마이카] 하루카 말해주지 않을래? 솔직히 이해가 안돼 아와쿠라가 널 죽이려고 했다면 그걸 제압하고 난 후 그냥 그 자리를 떠나면 되는 거 아닐까? 그런 다음에 모두에게 말하면 해결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미야나리 마이카]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그 날의 진실만큼은 알려줬으면 하루카

[타케기시 하루카] ……

하루카는 고개를 아래로 내린채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하지 않는다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 말을 아예 무시하는지는 모르겠다

[타케기시 하루카] 그날 난 아와쿠라의 연락을 받고 도서실로 미리 가있었어

[타케기시 하루카] 10분쯤 기다리니 아와쿠라가 나타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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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도서실

[아와쿠라 켄토] 아 오셨군요

[타케기시 하루카] 부르니깐 오지 이런 늦은 밤시간에 부르는 건 특이하긴 하지만

[아와쿠라 켄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하고싶은 말이 있거든요

[타케기시 하루카] 하고싶은 말?

[아와쿠라 켄토] 오늘 파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타케기시 하루카] 파티? 뭐 재미있었지 난 원래 이런 왁자지껄한 파티에 잘 참여하지 않아서 좋은지 않좋은지 모르겠지만

[아와쿠라 켄토] 괜찮습니다 저도 이런 조촐한 파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지라… 하하

[타케기시 하루카] 뭐 그래… 그래서 진짜로 날 왜 불렀는데?

[아와쿠라 켄토] 별 다른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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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기시 하루카] 켄토는 평소와 같았어 아직까지는 말이야

[이케나미 치카요] 아직까지 라는건

[타케기시 하루카] 뭐 맞아 갑작스럽게는 아니지만 천천히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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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도서실

[아와쿠라 켄토] 하루카씨 전 유망주였습니다 바이올린 유망주

[타케기시 하루카] 그러시겠지 초고교급 바이올리니스트니깐

[아와쿠라 켄토] 그렇죠 여기있는 모두가 대단한 재능입니다 어느 누군가의 재능은 영원히 유지되고 누군가의 재능은 계속해서 개승되겠죠

[타케기시 하루카] 그런가? …… 그렇기도 하네

[아와쿠라 켄토]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와쿠라 켄토] 하지만 저의 재능은 언젠가는 낡습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예체능쪽의 재능은 결국 전설로만 기억될 뿐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아와쿠라 켄토] 그렇기에 전 여기서 썩을 수  없습니다…

[타케기시 하루카] 잠깐 뭐라…!?

아와쿠라는 타케기시를 향해 바이올린을 휘두른다 몸싸움이 점차 격해지면서 타케기시는 살기위해 아와쿠라는 죽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타케기시 하루카] 뭔데!? 왜 그러는건데? 갑지기!!?

[아와쿠라 켄토] 순순히 제 손에 죽으십시오 하루카씨!!

[타케기시 하루카] 그 동기영상때문이야!? 그건 어차피 가짜…

[아와쿠라 켄토] 동기? 그런건 제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제 존경하는 선배가 실종되고 음악계열이 전부 망했다는 영상이 봤지만 상관없습니다!

[아와쿠라 켄토] 제 재능으로 다시 살리면 됩니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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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기시 하루카] 그렇게 난 어떻게든 살려고 온갖 별 짓을 다 했고 그러다 결국에는

[스나오시 켄고]  결국엔 아와쿠라를 죽여버린거군

[타케기시 하루카] 사실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어 하지만 난 몰랐어 그 책장이 그렇게 가볍게 널어갈줄은…

모두가 잠시 조용해진다

나도 생각이 점차 많아진다 난 모두와 여기서 살아남기위해 범인을 밝혔지만 그게 잘 한짓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하루카가 살인을 한 이유를 들어보니 생각이 많아진것 뿐이다

그리고 나 조차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동기영상 그게 아와쿠라의 살인을 위한 동기가 되지는 않안겠지만 그게 촉진제가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운다 그리고 그 생각이 머릿속을 채우자 눈에 보이는건 여유롭게 재판석에 앉아있는 모노쿠마와 모누쿠마였다

[미야나리 마이카] 너희… 너희만 아니였으면 살인따위 일어나지 않을거야!!

[모노쿠마] 응? 싫다 싫다 애초에 그런 이유를 받고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수도 있던 거 아닐까나?

[모노쿠마] 그러니깐 결국엔 너희들의 탓이라고!! 이 동기를 받고도 죽이지 않았다면 내 동기가 실패한거지만 결국엔 너희가 죽였잖아!?

[모노쿠마] 그런 내 동기는 성공했다는거네!! 아하하하!!

침묵이 지속된다 누구 한명도 말을 하지 못한다 동기를 받았을 때 모두가 동요한것은 맞다 그리고 그런 동요를 해결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그 파티를 열었어도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 우리의 계획은 처참히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모노쿠마는 이 침묵이 유지되는건 싫은것 같다

[모노쿠마] 네~네~! 지루한 감성팔이는 이쯤하고 이제 그걸 해야하지 않겠어?

[카나가키 치사네] 그거라니? 그게 뭘 말하는겁니까?

[모노쿠마] 뭔긴 뭐야 바로 처형이지

모두가 놀란 듯 하다 시체가 발견되었을떄 모노쿠마가 말했던 처형

검정을 밝히면 검정만이 처형되지만 검정을 못 밝힐경우 하양이 전부 처형된다

하지만 우리가 검정을 밝혔으니 처형대상은 하루카이다

[타케기시 하루카] 그래 그렇겠지

[모노쿠마] 뭐야? 왜 이렇게 덤덤해?  살인을 할떄 각오라도 한거야? 자신이 처형당할수있다는걸 말이야

[하루 히시카게] 그렇게 둘까보냐!!

고함을 지르며 하루카의 앞에 당당하게 팔짱을 끼며 모노쿠마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다

[모노쿠마] 뭐야? 지금 학생이 반항하는거야?

[하루 히시카게] 반항이 아니다 저항이다!! 너 같은거한테 더 이상 휘둘리지 않는다

[카나가키 치사네] 저도 그렇습니다 이런 살인게임이나 처형이나 진행시키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있었던 치사네도 앞으로 나가 하루카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한다

[모노쿠마] 지금 비키지 않으면 교칙위반으로 쏴 죽일수도 있어 빨리 비키세요 학생들......

모노쿠마에 협박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자 인내심이 다한 모노쿠마가 감시카메라에서 기관총을 꺼낸다

[타케기시 하루카] 적당히 해

하루카에 조용하고 아무런 감정의 변동도 없는 말이지만 모두를 휘어잡는 묵짐함 담긴 말이었다

[타케기시 하루카] 애초에 각오한 사항이니깐 그렇게 몸 날릴 필요는 없어

[타케기시 하루카] 나 같은 살인자를 위해서 그렇게 움직여주는건 너무 고마운일이지 맞아 고맙지

[타케기시 하루카] 하지만 난 살인자 치사네 넌 경찰이고 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야 넌 그런 사람을 목숨걸고 지킬 수 있어?

[카나가키 치사네] 하루카씨......

하루카가 그 둘의 사이를 비집고 나와 모누쿠마에게 말을건다

[타케기시 하루카] 그럼 이제 알려줘 원치 않는 살인이였지만 동기영상내용에 진실을

[모누쿠마]....................

모누쿠마가 침묵하자 여기 저기서 야유가 들린다하지만 모누쿠마는 예상했다는듯 한숨을 쉬고 말을한다

[모누쿠마] 어쨰 당신들은 예상을 벗어난적이 없는지.....

[모누쿠마] 네 말해 드린다고 했었죠 뭐 잘 들으시고 충격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누쿠마] 그 영상은 전부 진실입니다

[타케기시 하루카] 뭐......?

[츠카야마 히로타카] 뭐라고!?

[스나오시 켄고] 역시나......

[모누쿠마] 여러분들도 똑같습니다 원래는 알려드리지 않지만 여러분들의 절망을 위해 알려드리죠

[모누쿠마] 여러분들의 영상의 내용도 똑같습니다 네 모두 진실입니다

모누쿠마의 섬뜩한 말에 하루카는 멘탈이 나간듯 공허한 눈으로 웃고있다 우리 모두도 충격을 받은채 아무런 움직임도 말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영상의 내용이 진짜라면 내 가족은 전부… 전부 죽은건가? 어째서 왜? 누가? 그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모노쿠마가 말을 이어갔다

[모노쿠마] 자 그럼 초고교급 로봇공학자 타케기시 하루카씨를 위해 스폐셜한 벌칙을 준비했습니다

[타케기시 하루카] 웃기지마......

[모노쿠마] 자 그럼 화려하고 힘차게 가볼까요!?

[타케기시 하루카] 그게 진짜라면 난......

[모노쿠마] 벌칙타임!!

[타케기시 하루카] 난……

모노쿠마가 앉아있는 재판석 앞으로 버튼이 올라오더니 재판봉으로 그 버튼을 내려치니 스크린에서 화면이 나온다

<타케기시 하루카양이 검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벌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즉시 어디선지도 모르게 쇠사슬이 하루카의 목을 감싸고 하루카를 어디론가 끌고갔다

화면을 보니 하루카는 어딘가에 몸통만이 묶여있고 나머지 풀려있는 상태였다

<로봇 해체 혹은 조립!?>

괴상한 제목이 화면에 지나간 후 어떤 로봇이 하루카의 앞에 등장한다 그 로봇은 잠시 견적을 재듯이 하루카를 쭉 바라보다가 이윽고

부욱!!

하루카의 손을 뜯었다 하루카가 비명을 지르지만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뜯긴 손은 로봇으로 대체되어있다

그리곤 부욱!! 부욱!! 계속해서 몸이 찟기는 소리가 나면서 찟긴 부위는 계속해서 로봇으로 교차된다 하루카의 얼굴또한 점점 생기를 잃어간다

로봇으로 바뀐 부위도 맘에 안들었는지 계속 바꿨다가 끼웠다가를 반복한다 그리고 머리만 남은채로 숨만 겨우 붙은 하루카의 머리를 로봇이 잡고 그대로

부욱!!

머리가 통쨰로 뜯어졌고 그 반자리에는 우수꽝스러운 머리가 대신 자리잡고있었다

그러면서 스크린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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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이얏호!! 이거야 이거!! 이 짜릿하고 찌릿한 기분 판타스틱!!!

[츠카야마 히로타카] 으아아아아악!!

[코모다 유키코] 뭔가… 저건!!

[츠카야마 미카루] 사람이.... 살아있는채로......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나 역시도 이런 장면을 눈앞에서 보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하루 히시카게] 모누쿠마!!!

그떄 하루씨가 재판석을 튀어나가면서 모누쿠마쪽을 뛰어간다

[하루 히시카게] 그 말이 진짜인거냐!? 그… 그 영상이 진짜인거냐고!!

[모누쿠마] 뭐 이 모든건 여러분들…을 위한거죠

[하루 히시카게] 뭐라고!?

[모누쿠마] 전 여러분들의 무한한 성장을 위해서 한 행동입니다

[모누쿠마] 그러니 제 잘못은 없습니다

어이가 없다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 화를 참을수 없던 난 결국 모누쿠마에게 소리를 쳤다

[미야나리 마이카] 웃기지마!! 그럼 그 영상에서 일어난 일이 현실에 일어났으면 경찰은! 경찰은 왜 움직이지 않는거지!?

[모누쿠마] 경찰… 경찰이라 아직도 그런 미숙한 조직을 믿는군요

[미야나리 마이카] 뭐라고!?

[모누쿠마] 아닙니다 그냥 한번 말을 했을뿐입니다 확실히 여러분들은 그 분이 선택한 분답군요

[미야나리 마이카] 그 분?

모누쿠마에 입에서 '그분' 이라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우린 그 사람이 누군진 모르지만 모누쿠마가 그분이라고 언급한만큼 중요한 인물인것은 알았다

[모노쿠마] 아잇 진짜!! 그걸 벌써 말하면 어떻게!!

[모누쿠마] 미안 형 조금 흥분했나봐

[모노쿠마] 우뿌뿌 뭐 됐어 어차피 언제간 말해야할 내용이깐~~

[모노쿠마] 자 그런 너희들도 학급재판이 끝났으니 어서 돌아가도록해 밤시간은 이미 지난지 오래니깐~~

[모노쿠마] 아 내일 아침만 아침방송은 없으니 푹 자도록 해~~

이 말을 끝으로 모노쿠마 크루는 그대로 사라지고 우리들과 침묵만이 남은 재판장뿐이다

모두가 뭔 말을 하려했지만 꺼려하고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한명 한명씩 재판장을 나가고있었다

그렇게 나가다보니 나와 하리모토만이 남았다

[하리모토 센] 저기 미야나리.....

[미야나리 마이카] 아 하리모토 응.... 그게 나 조금 쉬어야할것 같아

[하리모토 센] 어? 어.... 알겠어 그럼 푹 쉬고 내일 식당에서 만나자

하리모토가 먼저 나간뒤 난 재판장을 서성이다 모노쿠마에 추궁으로 재판장을 나왔다

재판장을 나온 후 숙소로 돌아갔다

피곤하긴 했지만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에 들것같은 기분이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이런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혼잣말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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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층----실

[???] 하아.... 정말 내 정체를 벌써 말하면 어떻게?

[모누쿠마] 죄송합니다 면목없습니다

[???] 아니 아니 그런걸로 사과를 바라지는 않아 그냥 난 너무 일찍 밝힌것 같다고

[???] 이게 원래 다음 살인사건떄 밝혀야하는거라고

[???] 근데 이거도 괜찮을것 같네 클리셰를 꺠는 느낌이니깐

[???] 그러니 앞으론 입 좀 조심하라고 이번만 넘어가는거니깐

[모누쿠마] 네 본부대로하죠

[???] 다음은 누가 살인을 저지를지 기대되겠어~~ 우.뿌.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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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기계와 음악의 공존

 

 

살아남은 멤버:16->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