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1화

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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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넌 왜 맨날 쉬는시간마다 누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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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신경쓰지마 너랑 관계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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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 나랑 같이 점심이라도 먹을래? 새학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나도 친구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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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중학교 교실

한 친구가 엎드려있는 아이에게 말을하고있다

그 아이는 귀찮다는듯 자신의 앞에있는 아이를 계속 무시한다 하지만 그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건다 그러자 그 아이는 참을수 없었는지 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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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 좀 닥쳐봐 잠 좀 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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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어! 알았어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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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아쉽다는듯 천천히 교실을 나갔다

그리고 그아이와 이친구의 인연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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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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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하아아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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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눈이 떠지고 창밖을 보니 맨날 일어나던 아침 7시가 된것같다

이젠 알아서 몸이 적응할 날까지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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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분명 밖에 있을떈 이 시간에 절대 혼자서 못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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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생각과 함께 씻고 언제나처럼 식당으로 갔다 확실히 아침방송이 있지 않아서인지 식당엔 3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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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뭐야 일어났네? 잘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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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응 뭐 어느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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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별로 좋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아마 어제의 일 떄문일거라 생각한다

어제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아와쿠라가 죽고 하루카가 처형되었다 아직도 그 상황이 전혀 믿기지 않지만 눈을 뜨니 그것이 사실이란것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2시간정도 지나도 애들은 식당으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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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애들이 왜 이렇게 안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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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아마 어젯일 떄문에 두려워서 못 나오는걸꺼야 자기도 그런 꼴을 당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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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마....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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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치 타쿠마] 그런 광경을 보고도 이렇게 평화롭게 생활하는 우리가 더 이상헌 이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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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 구석에서 천천히 히로타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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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안녕? 모두 잘 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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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느낌이긴 했지만 어딘가가 불안한것처럼 몸은 떨고있다

벌벌떠는 히로타카를 치카요씨가 달래주고 히로타카는 식탁의자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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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역시 애들은 안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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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마 그렇지 않을까? 애초에 모노쿠마도 오늘은 아침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아직 자고있는 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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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려다가 모노쿠마가 식탁위에 깜찍한 소리를 내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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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야마 히로타카] 와악!!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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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곰을 보고 놀라다니 예의가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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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치 타쿠마] 뭐지? 갑자기 여기에 나타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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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으음~~ 맞아!! 너희들에게 줄 보상이있어 그러니 지금 숙소에있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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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전부 불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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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등장했는지도 모른채 모누쿠마는 남은 애들을 전부 끌고오고 있었다

모두 싫어하는 듯하고 어느 한명은 거의 발작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모누쿠마는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를 식탁으로 끌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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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가 강제로 식당에 모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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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자 그럼 모두가 모였으니 이제 보상에대해서 설명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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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보상은 바로 B동을 개방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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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동은 아마 이 A동을 정면기준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건물로 원래는 잠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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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너희들이 학급재판을 무사히 넘길수록 건물을 하나씩 열어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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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재판을 넘길수록 건물을 하나씩 열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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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다 유키코] 우리가 왜 그런 곳에 들어가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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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우뿌뿌 그거야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증거가 B동에 있을수도 있겠지~~ 우뿌뿌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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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뭐 그럼 너희들끼리 알아서 조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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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할말만 하고 또 다시 우리들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들만 남은 식당에는 조용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우리들의 리더 역을 맡은 치카요씨가 먼저 말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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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애들아! 어젯일은 당연히 충격이었고 지금 이 상황도 불안하겠지만 우리들끼리 다시는 그러지 않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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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나미 치카요] 그러니 일단 지금은 그떄 말한 것 처럼 3명씩 조사를 하자 만약 여기서 나갈 단서가 보이면 무조건 공유해주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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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망설인것 같지만 한명씩 움직이다 보니 모두가 옴직이기 시작한다

나도 하리모토,치사네씨와 같이 B동으로 갔다

B동의 입구는 A동과는 다르게 자동문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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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여기는 자동문인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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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자 그럼 들어가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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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네의 말을 듣고 B동을 들어갔다

B동을 들어가보니 눈 앞에 큰 계단과 그 양 옆에 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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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어느 쪽 뭔저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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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흐음...... 왼쪽 먼저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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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을 문을 먼저여니 요가매트,철봉,원판등등 여러가지의 운동기구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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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우와 열자마자 땀내 나는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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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여긴 체력단련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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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B동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가본곳은 체력단련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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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근데 체단실이 우리들에게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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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저나 그 하루씨처럼 몸이 좋으신분들이나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올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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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하....하 난 패스..... 운동은 조금 별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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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 누군가가 큰 소리를 내며 이쪽으로 뛰어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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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실이라고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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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뛰어오는 그 사람을 간신히 피한 후 앞을보니 하루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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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에? 하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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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히시카게] 오오!! 이것도 있구만 당연히 저것도!! 오 원판도 다양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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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씨는 우리들보다 체단실에있는 운동기구에 더 관심이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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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저기 하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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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히시카게] 카나가키여!! 우리 운동!! 운동하자 너가 더 강할지 내가 더 강할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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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저도!! 그러곤 싶습니다만 우리들은 먼저 조사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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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히시카게] 아! 그렇지.... 맞다!! 나도 오랜만에 운동기구들을 보니 약간 주체하지 못한것같군 어쨌든 나중에 한번 겨뤄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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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씨가 체단실을 나오고 우리들은 체단실을 조사했다

체단실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조그만 탈의실과샤워실 부상을 대비한 응급키트까지 갖춰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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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일단 여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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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그런것같습니다 여기에서 나갈 방법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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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나가서 오른쪽 방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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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단실을 나가고 계단 기준 오른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문을 여니 어떤 상자가 내 눈앞을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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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아! 뭐야? 부딪힐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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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 익숙하지만 익숙하고싶지 않은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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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비켜주시죠? 지금 이걸 옮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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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뭐야? 모누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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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네 모누쿠마이고요 일단 이거 좀 도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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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우리가 왜!? 너떄문에 살인이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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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하아 그냥 제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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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는 익숙한것처럼 상자를 옮기면서 상자 안에있는 물류들을 전부 빠르고 자리에 맞게 옮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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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역시 도움이 필요할줄 알았지만 아니었군요 저 혼자 가능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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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아 맞다 여긴 상점 이제 제가 맨날 서있을 장소는 이제부터 이 상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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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상점이라고 소개하는 모누쿠마

확실히 잡동사니들과 뽑기기계 먹을것 등등 어릴떄 문구점을 떠올릴수있는 그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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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그래서 당신이 여기 있는 이유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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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저는 여러분들의 부교장이면서 이 상점의 총 책임자이기 떄문에 여기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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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 센] 그럼 여기서는 뭘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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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간식,물건,의료용품 그리고 살인용품까지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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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리 마이카] 마지막 설명은 필요없어도 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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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키 치사네] 그럼 그 물건은 어떻게 구하는 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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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누쿠마]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모노쿠마매달을 저한테 주면 가치에 맞게 물건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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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누쿠마의 설명을 듣고 여기에 오래있기 싫어서인지 바로 상점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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