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2

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6화

code3419 2025. 3. 23. 22:55

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6화 

{8일차 오전}

딩,동,댕,동~~!

[모노쿠마] 너희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입니다, 7시입니다! 기상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자 그럼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십다~~!

[모노쿠마] 그리고 오늘의 짝은 이렇게 되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짝짓기 맴버!!}

 

1:미야나리 마이카-코모다 유키코

2:하리모토 센-카나가키 치사네

3:마키오카 히카루-하루 히시키게

4:스나오시 켄고-이구마 마유리

5:츠카야마 미카루-츠카야마 히로타카

6:이케나미 치카요-요시나리 미나토

7:아사쿠치 타쿠마-츠무라 아이리

 

 

[미야나리 마이카] 흐아아암~~~ 으… 짝이 또 바뀌었구나… 빨리 가자 

식당으로 내려가는 깅에 유키코를 만나 같이 식당에 내려왔다 새롭게 짜여진 조 탓인지 각자의 아침 분위기가 워낙에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하리모토 센] 오늘은 내 연구교실을 감시하는게 편하겠네

[카나가키 치사네] 네 그럼 오늘은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마키오카 히카루] 뭐야? 둘이 붙었네…? 크흠……

[하루 히시카게] 뭔가 마키오카여!! 설마 부끄러운건가?

[마키오카 히카루] 아… 아니거든!! 조용히 해…

[스나오시 켄고] 오늘은 그나마 편하겠네

[이구마 마유리]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시련을… 으우우……

[츠카야마 미카루] 다행히다… 오늘은 오빠랑 같이 지낼 수 있네…

[츠카야마 히로타카] 평소대로 지내보자 미카루

[츠카야마 미카루] 응!

[요시나리 미나토] 어… 첫날 같네요…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첫날처럼 잘 지내보자

[아사쿠치 타쿠마] 또 처음지내보는 인물인가…

[츠무라 아이리] 인물이라니… 아니 어쨌든 잘 지내보자!!

[아사쿠치 타쿠마] … 노력하지

아침조회를 간단히 마친 후 모두가 흩어질 때 치카요애개 말은 건다

[미야나리 마이카] 저기 치카요 할 말이 있는데

[이케나미 치카요] 응? 뭔데?

[미야나리 마이카] 그 이 짝짓기게임에 숨겨진 룰같은게 있는 것 같아

[이케나미 치카요] 어제 저녁 6시쯤에 울린 그 이상한 방송 말하는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응 잠깐…! 그걸 어떻게 알아? 치카요는 B동에 있었잖아?

[이케나미 치카요] B동에서도 크게 울리더라고… 게다가 그 말과 음악… 아마 짝끼리의 거리가 일정 이상으로 떨어지면 울리는 거겠지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그런 것 같아

[이케나미 치카요] 근데 어느 거리인지 몇분정도면 처형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으니 직접 알아보라는 거겠지

[미야나리 마이카] 알아두는게 좋을까?

[이케나미 치카요]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면 계속 이렇게 딱 붙어있지는 않아도 된다는거니깐 생활할때 더 편해지기도 하고 만약 부득이하게 떨어져야 한다면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도 알면 모두에게 편하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우리가…

[이케나미 치카요] 아니 내가 알아볼게 괜찮지? 미나토

[요시나리 미나토] 어… 네 괜찮아요

[이케나미 치카요] 응 동의도 구했고 문제될 건 없네 덧붙혀서 내가 하는 이유는 분석가로서 흥미도 가고 이런걸 하는데에는 재능이 있으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아 응 알겠어

[이케나미 치카요] 응 저녁에 결과를 알려줄게

 

{8일차 정오}

 

 

B동으로 들어갈려고 자동문 앞에 섰는데 자동문이 열리지 않았다

[미야나리 마이카] 응? 뭐지 오류인가?

[코모다 유키코] 응 잠시 보겠네

유키코가 B동에 자동문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러다가 피식 웃으면서 자동문 위에있는 센서에 손을 대면서 무언가를 떼어낸다

[코모다 유키코] 누가 이 센서를 가리기위해 테이프를 붙혀났군

[코모다 유카코] 이러면 센서가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니 문이 안열리는거지

[미야나리 마이카] 아 그렇구나… 누가 이랬을까?

[코모다 유키코] 나도 모르겠군 애초에 이런 어린매같은 짓을 할 사람은 여기에 없어 보이네만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들어가자

B동에 들어간 후 왼측 계단을 타고 올라려는 순간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유키코에 팔을 붙잡아 뒤로 끌어당긴다

[미야나리 마이카] 유키코 뭔가 이상해

[코모다 유키코] 이상하다니 뭐가? 평범한 계단이구만

[미야나리 마이카] 아니 그냥 이상해 뭔가 꺼림칙한게 느껴져

계단 주변을 살펴본다 정말 그저 느낌인지 아니면 정말로 뭔가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 불안한고 꺼림칙한 마음은 날 더욱 더 채찍질했다 그리고 결국 반투명한 와이어를 발견했다

[미야나리 마이카] 유키코 뭔가 기다란 막대기같은거 있어?

[코모다 유키코] 어 줄자는 있네만 이걸로 되나?

[미야나리 마이카] 어 그정도면 될 것 같아

줄자를 길게 늘어뜨린 후 멀리서 투명한 와이러를 건들인다 힘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조금 더 많은 힘을 주니 덜커덕 하는 소리와 함께 와이어가 풀리고 계단에는 어느 식칼이 계단 위에 둥둥 매달려 있었다

내 불안한 예감이 맞았던거였다 그 칼의 위치는 정확히 인중을 향하고 있었다

[코모다 유키코] 정말로… 있었군

[미야나리 마이카] 아까도 그렇고 뭔가… 이상해

[코모다 유키코] 아까는 그저 가변운 장난이였다면 이번엔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군

[미야나리 마이카] 누군가가 확실하게 목숨을 빼앗으려……

[???] 으아아악!!

[???] 괜찮으십니까?

[미야나리 마이카] 위에서 소리가…

[코모다 유키코] 빨리 가지!

계단에 있는 칼을 일단 치운 후 빠르게 B동을 올라간다 그리고 비명의 근원지는 하리모토의 연구교실쪽이었다

[하리모토 센] 아… 이 진짜 

[카나가키 치사네]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뭐야? 무슨일이야!?

[코모다 유키코] 괜찮은건가?

하리모토의 연구교실에는 밀가루를 뒤집어 쓴 하리모토와 그 하리모토의 밀가루를 치워주는 치사네가 보였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리모토 꼴이…

[하리모토 센] 아… 이런 꼴을 보일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4층 복도를 지나다가 뭔가를 밟았는데 이렇게 되버렸더라

[카나가키 치사네] 아마 와이어같습니다 그런 트랩을 만들기 적합한 건 와이어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아까 계단에서도 그런 트랩을 봣어

[하리모토 센] 뭐!? 콜록!! 콜록!! 아… 뭐라고!?

[코모다 유키코] 여기는 밀가루여서 다행히지 거기는 칼이였네 그것도 정확히 인간의 약점을 노린

[카나가키 치사네] 악질이군

머릿속이 약간 복잡해진다 누군가가 우리들의 친목을 점점 균열내려고 하고있다

누가 이런짓을 하고있다 이유는 뭘까 여기서 나가기 싫어서? 그건 아닐거다 모두가 심지어 켄고조차 여기서 나가는것을 원한다 그럼 뭐지 배신자나 스파이? 확률이 제일 높은건 이거다 하지만 짝짓기 게임에서 혼자 따로 행동하는것또한 불가능하며 만약 그랬다고 하면 짝에게 들킬것이다

그럼 나한테 스쳐가는 가능성은 하나 ‘짝짓기 게임을 제외학고 뭔가의 또 다른 게임이 오늘부터 실행되었다’ 

라는 가능성 그거 하나뿐이다

[미야나리 마이카] 아마 내 생각에는 이 짝짓기게임만이 이번 동기가 아닌 것 같아

[하리모토 센] 그럼…?

[카나가키 치사네] 또 다른 게임이 있다 그 말씁이시거군요?

[미야나리 마이카] 가능성으로는 그게 높은거지 하지만 그게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겠어

[코모다 유키코] 일단 조심하게는 좋겠군 이렇게 좀 불편한 장난만 있으면 좋겠지만 계단 쪽에 일을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평소보다 조금 더 조심하면 되는 일이니깐

[하리모토 센] 아이 일단 숙소로 먼저 돌아가야겠네 이 밀가루부터 빨리 씻겨내야겠어

[카나가키 치사네] 일단 그래야겠죠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그동안 우리가 여길 감시할게 

[코모다 유키코] 응 우리에게 맡겨주게!

[하리모토 센] 뭐 여기는 믿을만한 사람들이니깐 맡겨두고 최대한 빨리 갔다올게

하리모토와 치사네가 4층에서 사라지고 우리는 하리모토의 연구교실 근처에있는 밀가루를 치우기 시작했다 빗자루로 쓸고 쓸려지지 않는 건 상점에서 걸레를 사서 바닥을 닦아내면서 밀가루가 있었다는 흔적을 깔끔하게 치우니 하리모토와 치사네 일행이 돌아왔고 우리는 일단 B동을 나왔다

유키코와 조금은 가까워진것 같으나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명확하게 목숨을 노리는 트랩과 그저 사람들을 방해하기 위한 트랩 그 2개가 섞이니 헷갈려 미치겟다 하지만 그 둘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