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8화
{9일차 아침}
딩,동,댕,동~~!
[모노쿠마] 너희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입니다, 7시입니다! 기상시간입니다~
[모노쿠마] 자 그럼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십다~~!
[모노쿠마] 그리고 오늘의 짝은 이렇게 되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짝짓기 맴버!!}
1:미야나리 마이카-마키오카 히카루
2:하리모토 센-츠카야마 미카루
3:스나오시 켄고-하루 히시키게
4:츠카야마 히로타카-츠무라 아이리
5:아사쿠치 타쿠마-코모다 유키코
6:이구마 마유리-요시나리 미나토
7:카나가키 치사네-이케나미 치카요
[미야나리 마이카] 음… 잠을 못잤어……
어제의 일때문인지 불안해서 도통 잠에 들지 못했다 우리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배신자… 과연 진짜로 있는 것일까? 그냥 내가 오해한 건 아닐까… 근데 그렇기에는 너무나 물질적으로 많은 증거가 있다
모노쿠마가 했다기에는… 교칙이 걸린다 과연 진짜일까 우리들중에 누군가가 모노쿠마나 흑막에 편을 먹고 배신을 한다는 것을
복잡한 생각은 일단 뒤로 던져두고 식당에 내려간다 오늘도 짝이 바뀌어 여러가지의 반응이 나온다 탄식,안심,평안 등 어제와 비슷한 반응이 보였다 아침조회를 마친 후 히카루와 같이 식당에 자리를 뜨려는 순간
[모노쿠마] 잠깐 잠깐 잠깐!!!
[미야나리 마이카] 뭐야!? 갑지기
[모노쿠마] 너희들에게 급하게 공지할게 있어 그러니 체육관으로 모두를 불러줘!
[마키오카 히카루] 그냥 방송을 하면 되잖아?
[모노쿠마] 아 맞다! 잠깐만
모노쿠마가 잠시 우리앞에서 사리지더니 디스플레이에서 소리가 나왔다
[모노쿠마] 아 아아 너희들 지금 내가 공지할 게 있으니깐 빠르게 체육관으로 와줘!!
[모노쿠마] 입이 닳도록 말했지만 빨리 안오면 짝과 같이 처형시킨다!!
[마키오카 히카루] 가야겠지?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은…
끌라가듯이 발을 움직여 체육관에 도착했다 그러니 중앙에 모노쿠마가 서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서 이번에는 또 뭔데 모노쿠마
[모노쿠마] 그게… 그게 말이지 짝짓기 게임에 룰을 조금 수정하려고 하는데…
[츠무라 아이리] 뭐!?
[스나오시 켄고] 지금 이러는것도 거지같은데 뭘 또 수정한다고……
[하루 히시카게] 맞다 뭐 기간이라도 늘리겠다는건가!?
[모노쿠마] 음… 그것도 고민했는데 그러면 내가 너무 쓰레기 같잖아 난 항상 학생들을 생각한다고~~
[마키오카 히카루] 웃기고 있네
[모노쿠마] 그래서 하나의 룰 추가입니다~~ 원래는 하루의 한번씩 짝을 바꿨지만 말이야 이제는 6시간씩 짝을 바꿀거야
[하리모토 센] 뭐야 그냥 짝이 자주 바뀐다는거네
[모노쿠마] 과연 별게 아닐까? 너희들이 알아낸 룰을 잘 생각해봐~~?
[이케나미 치카요] 하아… 너 정말 악질이구나
[모노쿠마] 응? 뭐가 난 그저…
[이케나미 치카요] 짝을 6시간씩 바꾼다는건 6시간 후 우리들의 짝이 새로운 짝으로 뒤바뀌었을때 그 5분타이머가 시작되는다 뜻이네
[이케나미 치카요] 그리고 그 혼란스러운 5분안에 짝을 다시 찾으라는거지 그 공지방송 하나만 듣고 자신이 짝이 어디있는지도 모른채로 말이지
[모노쿠마] 역시 초고교급 분석가인가? 머리가 좋은데… 뭐 그런 자잘한 문제는 너희들이 알아서 하고 난 간다~~
[미야나리 마이카] 비열하네…
[이케나미 치카요] 알단 평소대로 지내자 그리고 방송이 나오면 자신의 위치를 자신의 짝에게 보내는거야 아니면 모일 위치라든가
[이케나미 치카요] 그럼 최소 5분안에 도착은 할거야 그다지 먼 곳도 아니고 문이 잠긴것도 아니니깐
[스나오시 켄고] 하아… 더 귀찮게 하는 군
치카요에 말을 듣고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나도 모노패드에 알람을 무음에서 소리로 바꾼다 이제부터는 이 매세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A동 식당으로 가 쉬고 있는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이거 또 복잡하게 하네 그치?
[마키오카 히카루] 어? 어… 그러게 말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뭔 일 있어?
[마키오카 히카루]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여기에 있는게 좋겠지? 괜히 움직이다가 피해가 가면은 큰일이니깐
[마키오카 히카루] 응… 그러게
시간이 조금 비어서 히카루와 얘기를 조금 하기로 했다
{자유행동 발생}
[마키오카 히카루] 흐음… 뭐 저번에 내 바깥사정은 다 말해서… 뭔 얘기를 하면 좋을지…
[미야나리 마이카] 음… 그냥 아무런 얘기도 좋으니깐 그냥 하는거지 이렇게 같이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친해질 수 있는거니깐
[마키오카 히카루] …… 그렇구나
[마키오카 히카루] 솔직히 말하면 난 중간에 퇴학을 해서 이런 친목관계는 처… 처음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음… 그럼 처음부터 찬찬히 배우면 되지
[마키오카 히카루] 그런가? 애초에 이런 단 둘의 얘기도 처음이고 좀 어색해서……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하루씨랑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친해진거야?
[마키오카 히카루] 어… 그게 조금 웃기고 쪽팔리기도 한데……
[미야나리 마이카] 뭐길래 그러는데?
[마키오카 히카루] 그게… 그…… 하아 그 두번째날이었나 세번째였나
[마키오카 히카루] 아마 내가 주방에서 뭔가를 하려고 했을거야 기억은 안나는데… 그러다가 내 키에 닿지 않던 선반에 필요한 게 있었거든 그걸 주우려다가
[마키오카 히카루] 넘어… 졌거든
[미야나리 마이카] 뭐!? 괜찮은거지?
[마키오카 히카루] 응 괜찮아 왜냐면 그때 히시카게가 구해줬거든 간신히
[미야나리 마이카] 아… 그래서 그런건가?
[마키오카 히카루] 아니!! 그건 아니고 그… 것도 있기는 한데 아예 100은 아니지
[마키오카 히카루]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어 히시카게는 계속해서 괜찮냐? 어디 다친거 아니냐등 계속해서 물어봤는데 그걸 다 씹고 방으로 돌아왔지
[마키오카 히카루] 그 다음날에도 그러니 슬슬 짜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확 화를 내려고 하는데
[마키오카 히카루] 히시카게의 덩치를 보니 화가 확 식더라고
[미야나리 마이카] 나도 처음보고는 위축됬지
[마키오카 히카루] 그렇게해서 결국에는 그래 딱 한번만 어울려주자 하고 한번 어울려주니깐 꽤나 재밌더라고 친구생활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게하다가 결국에는 하루씨에게 호감을 느낀거고 결국에는…
[마키오카 히카루] 아 닥쳐!! 닥치라고!!
[미야나리 마이카] 아! 아아!! 아파! 히카루 때리지 마 안놀리테니깐!!
[마키오카 히카루] 진짜… 너도 악질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그야 여기서도 그런 연애같은게 될지는 몰랐거든
[마키오카 히카루] 나도 몰랐지 그런게 가능하질도 그리고 그 대상이 나일지는 더 더욱 몰랐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도 행복하지 않아? 장소만 이상할 뿐이지 만약 원래의 키보가미네 학원이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마키오카 히카루] …… 그러게
히카루가 손을 베베 꼰다 그녀의 얼굴이 조금 더 붉어진 것 같다 난 그녀의 반응을 보고 피식 웃은 후 히카루와 좀 더 얘기를 했다 히카루와 좀 더 친해진 것 같다
{인연레벨 2->3}
{9일차 정오}
[미야나리 마이카] 1시간 정도 남았네?
[마키오카 히카루] 하아… 그러게 조금 긴장되긴 한다 애초에 나 뛰는거에는 재능이 없는데
[미야나리 마이카] 하지만 노력해줘 모두가 살아서 여길 나가려면 이럴 수 밖에 없어
[마키오카 히카루] 하아… 알겠어 제발 가까운 애가 걸리길 바래야지
조금의 준비운동을 한다 만약 뛰다가 발목이라도 접지르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조금의 잡담을 하니 이제 1분밖에 남지 않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모노패드 저장되어있는 연락처를 보고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딩,동,댕,동~~!
[모노쿠마] 1시 이후의 짝의 멤버는 이렇습니다~~ 빨리 빨리 모이라구 안그러면 처형이니깐~~~
{오늘의 짝짓기 맴버!!}
1:미야나리 마이카-츠카야마 미카루
2:하리모토 센-하루 히시카게
3:스나오시 켄고-츠카야마 히로타카
4:코모다 유키코-츠무라 아이리
5:이구마 마유리-이케나미 치카요
6:마키오카 히카루-카나가키 치사네
7:요시나리 미나토-아사쿠치 타쿠마
[모누쿠마] 짝궁 이탈 짝궁 이탈 5분안으로 다시 집결해주십시오
[모누쿠마] 짝궁 이탈 짝궁 이탈 5분안으로 다시 집결해주십시오
[마키오카 히카루] 시작됬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래 최대한 빨리 연락하고 짝과 모여야지!! 일단 나중에 보자 히카루
[마키오카 히카루] 응 살아서 봐
미카루가 제일 빠르게 매세지를 보냈다 B동에 체력단련실 거기서 모이자고 하는 매세지를 방송이 나오자마자 보내졌다 최대한 빨리 A동을 빠져나가 B동에 자동문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저번처럼 또 열리지 않는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아… 또 뭔데!!
[스나오시 켄고] 비켜!
그때 뒤에서 켄고가 튀어나와 기계판을 만진다 그러자 B동 자동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자 보인건 안절부절하게 서있는 미카루의 모습이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미카루!! 아 켄고 고마워!!
[스나오시 켄고] ……
켄고는 내 말을 무시한채로 B동 위쪽으로 뛰어올라갔고 나는 미카루와 다행히 시간안에 만났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아직인지 방송이 계속해서 울린다
[츠카야마 미카루] 괜찮은거겠죠…
[미야나리 마이카] 괜찮을거야 모두 살고 싶으니깐
[츠카야마 미카루] 그렇죠…
계속해서 울리는 방송 점점 5분타이머가 줄어들자 나의 마음또한 점차 달아간다 제발 모두가 살아남기를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저 기다리기만 할뿐 제발 모두가 살아남기를 바라면서 이제 남은시간은 대략 5초
제발… 제발…
그리고 나의 기원이 통했던것인지 3초를 남기고 방송이 꺼졌다
[미야나리 마이카] 휴우…… 다행히 모두 만났나보네……
[츠카야마 미카루] 으아아……
[미야나리 마이카] 어? 미카루!!
[츠카야마 미카루] 아 다리가 풀린 것 뿐이예요 긴장이 풀려서 괜찮아요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그래
다행히 첫번째 폭풍은 잘 넘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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