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2

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11화

code3419 2025. 4. 9. 23:11

V단간론파 2챕터 우정의 비극 비일상편 11화

[미야나리 마이카] 아… 유키코… 왜?

[하루 히사카게] 정전이 끝난 다음 요시나리가 짝을 아직까지도 찾지 못해서 도와주려다… 내가 먼저 발견했네

[츠카야마 히로타카] 시체 발견 방송이라고 해서 왔는데…… 어라?

[츠카야마 히로타카] 으아아아아!!

[스나오시 켄고] 끔직하네… 

A동에서 방송을 듣고 오는 애들 전부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면서 아까 전 정전이 이런 큰 폭풍을 불러올 줄  몰랐다 모두이 절망섞인 탄식이 들려온다 이러나서는 안될 일이 현실이 되어 우리들에게 절망을 안겨준다

[모노쿠마] 후우~~ 다 모였구만 

[미야나리 마이카] 이번에도 시작하는거지?

[모노쿠마] 응 그렇지 자 여기 모노쿠마 파일2~~!!

[하리모토 센] 두번째라는 건가

[모노쿠마] 응 맞아 두번째 살인사건이니깐~~ 전에도 말했지만 조사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열심히 조사하라고 안그러면 여기서 전부 죽으니깐 검정빼고!!

[모노쿠마] 그럼 조사를 시작해주세요~~~

익살스러운 소리를 내며 그대로 사라지는 모노쿠마 절망적인 시체와 절망적인 상황 아무도 먼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가 그저 유키코의 시체를 바라볼 뿐이었다 하지만 먼저 움직인건 켄고였다 켄고는 먼저 남자화장실에 들어간 후 우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한 마디 한다

[스나오시 켄고] 하아… 정신나간 놈들아 정신 좀 차려 지금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안돼?

[츠무라 아이리] 그… 그래도… 저렇게 끔직하게……

[스나오시 켄고] 아니 그래… 뭐 태워졌지 시체가 근데 그래서 뭐? 여기서 다 죽을거야? 조사시간은 한정되어있어 너희도 살고싶으면 이 조사에 진심으로 임해야 할텐데

[스나오시 켄고] 지금 이딴 어두운 상황에 짖눌려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거면 그러든가 그러다 뒤지는건 억울한 나랑 너희지

[스나오시 켄고] 니네가 항상 하는 말을 인용할까? 포기하지 말자… 어이가 없네 이게 어떻게 포기를 안한거야 그냥 다 내려논거잖아

켄고는 뒤로 돌아 시체를 조사한다 그리고 난 발을 움직인다 켄고의 말이 맞다 포기하면 안된다 지금 우리의 친구가 끔직하게 죽었다 그러니 그 검정을 무조건 밝혀야 한다 그게 어떤 잔혹하고 끔직한 진실이어도

그렇게 난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는다

[이케나미 치카요] 마이카 교칙 잊어버렸어?

[미야나리 마이카] 교칙? …… 아 이성에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된다 그거?

[이케나미 치카요] 응 맞아 모노쿠마 이 교칙은 어떻게 되는거야?

[모노쿠마] 네 설명합니다~~ 조사시간동안은 무효야 모두에게 공정해야 하니깐

[모노쿠마] 그러니 마음껏 조사해~~ 시간은 가고 있다고~~

모노쿠마가 다시 사라진다 그리고 우리는 유키코의 억울한 죽음을 알아내야한다 포기해서는 안된다 무조건 해야한다 할 수 밖에 없다 결의를 다지고 나아가자

{조사 계시!!}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모노쿠마 파일부터…)

[모노쿠마 파일 2]

 

피해자:코모다 유키코 초고교급 건축가

 

시체발견장소:B동 2층 남자화장실

 

사망추정시각:불명

 

사인:불명

 

특징:전신이 형태를 알 수 없게 그을림

 

 

[미야나리 마이카] (이번에도 불명이네… 게다가 두개 다…)

저번 사건에서는 사인이라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다르다 사망시각과 사인은 둘 다 불명처리 되어있다 일단 그래도 기록은 해야겠지

<말탄환 획득!!>

<모노쿠마 파일2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 다음… 일단 주변부터

시체를 조사할 생가이었지만 너무 끔직한 상태에 섣불리 다가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시체 주변 즉 남자화장실 안을 살펴본다 일단 주변에 떨어져있는 장갑을 주워본다

[미야나리 마이카] (목장갑은… 아닌데?)

[하루 히시카게] 아 그건 방화장갑이라네

[미야나리 마이카] 방화장갑?

[하루 히시카게] 소방관이나 제철,용접에 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손에 끼는 장갑이네 불이 붙지 않거든

[미야나리 마이카] 흠… 일단 알겠어요

<말탄환 획득!!>

<방화장갑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러고 보니 이 줄… 창고에 있던 줄이지? 이름이… 나일론 줄 그래)

유키코를 묶고있는 줄을 만져본다 일반적인 줄이 아닌 무언가에 코팅된 줄인 것 같았다 제질이 내가 알고있던 줄과는 다르기 때문인다

[미야나리 마이카] (이것도 불에 관한 무언가를 바른거겠지)

<말탄환 획득!!>

<나일론 줄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이제

[미야나리 마이카] 으윽… 우웁!!

속에서 역겨운 느낌이 계속해서 올라온다 최대한 참으려고 하지만 유키코의 시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이미 한계이다 하지만 해야한다 아까전에 다짐했으니 해야한다

[미야나리 마이카] 무존건… 너의 죽음을 풀어줄게 유키코

이런 말을 하고 시체를 조사한다 시체는 확실하게 딱딱했다 시체가 탄 채로 굳어서인지 탄냄새도 조금 났다 역한 기분을 억누르고 다시 시체에 집중한다 하지만 시체가 까맣게 그을린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특이점은 없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태워져서 못 알아보는건가?)

[츠카야마 미카루] 원래 시체가 불에 타면 뭐 때문에 탔는지 조차도 못 알아봐요

[미야나리 마이카] 아… 그렇구나

[츠카야마 미카루] 일단… 전 자리를 뜰게요 더 이상 있기… 힘드네요

미카루가 비틀거리며 화장실을 나간다 나 또한 여기서 더 조사할 것은 없다고 판단하고 화장실을 나온다 나오자마자 다리가 떨린다 하지만 아직 조사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더 많은것을 조사해야 살 수 있다

일단 시체를 태울 수 있는 장소 즉… 유일하게 사람이 들어갈만한 공간이 되면서 불을 다룰 수 있는 공간은

[미야나리 마이카] 하루씨… 지금 당신 연구교실이…

[하루 히시카게] 안다 내 연구교실이 제일 수상하겠지 왜냐면 시체나 혹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것은 내 연구교실 뿐이니깐 그래서 이미 열어뒀다네

[미야나리 마이카] 아 네 감사합니다

[하루 히시카게] 아 그리고 말할게 있네만

[미야나리 마이카] 아 뭔가요?

[하루 히시카게] 그 정전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유키코와 히카루를 봤네

[미야나리 마이카] …… 히카루…

[하루 히시카게] 그리고 이건 그냥 참고만 해두라고 말하는 거네만 정전전에 내 연구교실 문을 열어두고 갔네

[미야나리 마이카] 네!?

[하루 히시카게] 내 실책이라네… 그냥 쇠냄새가 심해서 환기를 하려는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쵸 누가 알았겠어요 일단은 알겠어요 기록 해 두죠

<말탄환 획득!!>

<히시카게의 증언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루씨의 증언을 기록하고 연구교실로 들어간다 시체가 태워진 탓인지 문을 열어놨음에도 탄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리고 그 탄냄새의 원인을 아니 다시 역함이 올라온다 그럼에도 조사를 진행한다

일단 유키코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용광로를 조사한다 최근에 사용된 것인지 열기가 아직 느껴진다 조심하면서 조사를 한다 

그때 히카루가 내 어깨를 친다

[마키오카 히카루] 그… 미야나리 말할 게 있는데

[미야나리 마이카] 응? 뭔데?

[마키오카 히카루] 히시카게에게 들은건데 그 용광로는 자체전력이래

[미야나리 마이카] 자체전력?

[마키오카 히카루] 응 그래서 말안데 범인은 정전중에 유키코의 시체를 태운 거 아닐까?

[미야나리 마이카] 자체전력이면은… 그럴 가능성이 높지

[미야나리 마이카] 알려줘서 고마워 히카루

[마키오카 히카루] 응? 응…

<말탄환 획득!!>

<용광로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근데… 시체를 태우면 연기가 많이 날텐데… 그게 철물도 아니고)

[스나오시 켄고] …… 저기 위에

[미야나리 마이카] 어? 위에?

켄고가 가리킨 천장을 보니 스프링쿨러가 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스프링쿨러? 아니… 저게 있으면 오히려

[스나오시 켄고] 하아… 자세히 보라고 자세히!! 난 간다

[미야나리 마이카] 자세히? 흠…

켄고의 말대로 스프링쿨러를 자세히 관찰한다 그리니 보인건 스프링쿨러의 접지부분이 헐거워보인것이다

그 헐거운 부분을 뜯어내니 안에 아무런 무엇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미야나리 마이카] (누가 뜯어간건가? 그럼… 그건 범인이겠지)

[미야나리 마이카] (일단 기록하자)

<말탄환 획득!!>

<스프링쿨러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연구교실을 조사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했다 전정때에 느꼈던 이싱한 기리감 그리고 그 고민의 해답은 짝찾기 촉진 방송이었다 모노쿠마의 말대로였다면 정전이 되더라도 그 방송은 끊기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하게 끊겼다 그럼 그 정전은 저 디스플레이까지 다운시킨것 같다

<말탄환 획득!!>

<짝찾기 촉진 방송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정전에 대해서도 조사해야하나…

[이케나미 치카요] 마이카 물어볼 게 있어

[미야나리 마이카] 물어볼거?

[이케나미 치카요] 정전이 일어나기 전에 어디에 있었고 정전이 언제 쯤 시작됬는지를 물어볼려고

[미야나리 마이카] 음… 일단 난 B동에 하리모토와 있었고 12시…30분전쯤에 정전이 났어 그거만큼은 확실해

[이케나미 치카요] 흠… 또 다르네

[미야나리 마이카] 다르다고?

[이케나미 치카요] A동과 B동에 정전이 시작됬다고 주장하는 시간이 조금 달라

[미야나리 마이카] 얼마나?

[이케나미 치카요] 일단… A동은 1시 이전이라고 하고 B동은 12시에서 30분사이에 정전이 났다고 말하고 있어

[미야나리 마이카] 정전이 따로 일어났다는거야?

[이케나미 치카요] 따로… 일수도 있고 아니면 30분에서 1시간정도의 전력끊기는데 시간이 걸린 거 일수도 있고

[이케나미 치카요] 그걸 우리가 알아볼 수도 없고 말이야

[미야나리 마이카] 흠… 알겠어

 

<말탄환 획득!!>

 

 

 

연구교실을 나온 후 주변을 둘러본다 이 다음 어디를 조사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가 유키코의 시체에 시선이 갔다 유키코를 묶고있는 줄 그리고 방화장갑 이 2가지의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장소는 창고뿐이다

유키코의 죽음에 대해서 더 조사히기 위해 창고로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