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3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10화

code3419 2025. 8. 5. 23:05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10화

딩,동,댕,동~~!

[모노쿠마]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모노쿠마] 너희들 시체발견장소인 C동 2층 탕비실쪽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모노쿠마] 그리고 일정한 조사시간을 가진 후 학급재판을 열겠습니다

시체발견방송 물론 눈앞에 보이는 광경의 히카루가 살아있다라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부정하고 싶어도 저런 모습이라도… 살아있기를 헛된 희망을 이 조그만한 마음속에서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같잔은 마음은 방금 울린 방송으로 인해 무참히 짓밟혀져버렸다

[미야나리 마이카] 히카루……

[이케나미 치카요] 예상은 했지만… 이런 모습일줄은…

[하리모토 센] 무슨일이야!! 시체발견 방송이라니… 그런… 농... 담

[츠무라 아이리] 하리모토 군! 어… 으아아악!!

모두가 탕비실로 오게 되고 각자가 히카루의 시체를 보며 경악한다 물론 그러겠지 저렇게 대놓고 끔직하게 죽어있는 모습은 정말이지 보기 싫으니깐 시간이 약간 지나 모노쿠마가 탕비실에 등장했다

[모노쿠마] 자 자 진정들 하고 살인이 일어났으면 뭘 해야하는지 이제 알지 않나?

[츠카야마 히로타카] 또 학급재판… 그걸 하라는거야?

[모노쿠마] 거부권은 없다는거 잘 알고있잖아? 그럼 자 모노쿠마 파일3~~!!

[모노쿠마] 이번에도 너희들을 위해 시체의 간략한 정보를 정리해뒀으니깐 조사 잘 해보라고~!!

모노쿠마가 사라지고 우리는 약간의 침묵에 빠진다 이제 치카요도 우리를 이끌 힘이 없는 것 같다 그야 당연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살아있던 히카루가 저런 모습으로 죽어있으니 말이다 상실감은… 말이 안되겠지 하지만 해야한다 적어도 저렇게 죽은 히카루의 죽음의 의문을 풀어 그 범인은 잡아내야 한다

{조사계시!!}

일단 먼저 모노쿠마 파일부터 본다

[모노쿠마 파일 3]

피해자:초고교급 프로그래머 마키오카 히카루

 

사망추정시각:약 오전 7시 추정

 

시체발견장소:C동 2층 탕비실

 

사인:불명

 

특징:다리에 무수히 많은 절상이있음

 

[미야나리 마이카] (오전 7시… 아침방송이 울릴때 쯤이라네)

[미야나리 마이카] (그리고  사인이 불명이네 이거… 제대로 주는거 맞지?)

<말탄환 획득!!>

<모노쿠마 파일3 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모노쿠마 파일을 내려놓고 사건주변을 둘러본다 확실히 내가 알던 탕비실과는 많은게 바뀌어있는것 같다 일단 먼저 탕비실 바닥을 살펴본다 그러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미야나리 마이카] (나이프?)

탕비실 오른쪽 구석에 떨어진 나이프 주방에서 볼법한 식칼이 아닌 정말로 영화에서 볼법한 나이프다 칼날이 접히면서 손잡이와 날이 특이하게 구부러져있다

[하리모토 센] 아 그거 폴딩나이프라고 하는건데 그냥 수집형 나이프야 휴대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해

[미야나리 마이카] 아…

[하리모토 센] 그래도 나이프는 나이프지 절삭력은 좋다고

[미야나리 마이카] 그럼… 히카루의 다리를 저렇게 만든 건… 이 나이프겠네

[하리모토 센] 그걸 말고는 답이 없긴하지

<말탄환 획득!!>

<폴딩 나이프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서 흐르는 피 저만큼의 피가 테이블에 고여서 흐르려면 히카루가 그만큼 오랫동안 방치되어있다는 뜻이다 … 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으면…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탄환 획득!!>

<피가 고인 테이블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츠카야마 미카루] 미야나리씨 그… 검시결과를 말씀드리려고요

[미야나리 마이카] 아 응 알겠어

[츠카야마 미카루] 일단… 눈에 보이는 거 말고 내상쪽으로 말씀드리면… 그…

[미야나리 마이카] 왜? 뭐라도 있어?

[츠카야마 미카루] 일단… 마키오카씨의 출혈량으로는… 저 테이블에 피를 고이게 해 흐를정도로는 만들 수 없어요 게다가 그럴러면… 차라리 경동맥을 벤 후 거꾸로 매달아야 될까 말까인데…

[츠카야마 미카루] 그리고 마키오카씨의 남은 혈액이 전부 굳어있어요

[미야나리 마이카] 굳어있다고?

[츠카야마 미카루] 네… 이건 제 추측인데 아마 다른 혈액형의 피가 수혈되었을때 일어나는 혈액응고현상과 비슷해요

[츠카야마 미카루] 그래서 지금 저 테이블에 흐르는 피도 마키오카씨의 피가 아닐거예요

[미야나리 마이카] 그렇구나… 응 고마워

<말탄환 획득!!>

<미카루의 검시결과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피가 고인 테이블에 정보를 갱신했습니다>

 

[츠카야마 미카루] 그… 그럼 전 이제 한계인지라……

[미야나리 마이카] 응 수고했어 미카루

미카루가 탕비실을 비틀거리며 나가고 난 시체의 조사를 위해 시체쪽으로 다가간다 시체는 지금까지 봐왔던것중에 내 기준 정말로 끔직하다 아와쿠라와 유키코의 시체를 보면서 적응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시체는… 눈으로서 보이는 충격이 너무 크다 하지만 해야한다 히카루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

[미야나리 마이카] 히카루… 꼭 밝혀줄게

일단 먼저 시체가 걸려있는 로프를 살펴본다 로프는 히카루의 목에 묶여 어딘가로 이어져있다 쭉 따라가니 어느 캐비닛 위에 구멍에 연결되어있다 로프가 열겨되어있는 캐비닛에 문을 여니 더욱 더 강한 피냄새가 코를 강타했고 캐비닛 안에는 히카루의 목을 묶은 로프가 연결되어있으며 피로 칠갑이 되어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뭐야…? 여기도 피기 이렇게…… 어라?)

캐비닛 옆면쪽에 옷을 거는 고리부분의 로프의 매듭이 묶여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이거구나 히카루의 목을 매게 한 원인

[미야나리 마이카] 그런가… 

[이케나미 치카요] 일단 이 매듭을 풀어주자 시체조사가 더 수월해지겠지만…… 것보다 히카루가 더 이상 저러고 있는 꼴은 보기 힘들어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그러자

로프의 매듭을 풀고 히카루를 탕비실 바닥에 눕힌다 그리고 조사를 마저 진행한다 일단 이 로프는 B동 창고에서 봤던 로프이다 그리고 이 피투성이인 캐비닛 다른 캐비닛을 열어보지만 처음에 봤던 상태와 똑같이 깨끗했다 그래서인지 더욱이 수상하게 느껴진다 혹시… 히카루가 죽은 장소는 탕비실 중앙이 아닌 이 캐비닛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말탄환 획득!!>

<로프를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피투성이 캐비닛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렇게 조사를 마친 캐비닛을 닫으려는 순간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캐비닛을 다시 열어 확인하니 거울조각이 떨어져있었다 이 피투성이 캐비닛에서 유일하게 피가 묻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물론 거울조각인지라 날카로운 부분이 존재하긴 했다

<말탄환 획득!!>

<거울조각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이케나미 치카요] 마이카 이리와봐

[미야나리 마이카] 뭔데?

[이케나미 치카요] 시체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었는데 히카루의 손에 무언가가 쥐어져있었어

치카요의 손에는 피가 약간 묻은 검은색 실이였다 

[이케나미 치카요] 이 실… 보기에는 평범해보이지만 히카루가 손에 꽉 쥐고있었어

[미야나리 마이카] 그 말은 그만큼 죽기직전까지 이 증거가 중요하다는것을 알려주려는건가?

[이케나미 치카요] 응 그게 맞겠지 

<말탄환 획득!!>

<검은색 실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탕비실에서의 조사를 끝마친것 같아 나가려는 순간 뇌에 무언가가 스쳐지나간다 히카루를 우리가 마지막에 본건 아침방송이 울리기 전이였다 그리고 히카루는 C동으로 가겠다는 말을 하고 C동에서 죽었다 이 말은 즉… 범인은 아침방송이 울리기 전에 C동 적어도 A동 2층 식당에는 없었다라는소리다

[미야나리 마이카] 치카요 그… 아침에 식당에 방문한 순서를 좀 말해줄래?

[이케나미 치카요] 응 그건 왜?

[미야나리 마이카] 히카루를 마지막에 본건 아침방송이 울리기전이잖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겠다고 한 장소도 C동이였고 죽은 장소도 C동이야 그렇다면

[미야나리 마이카] 범인또한 아침방송이 울리기전에 어딘가에 가 있었다란 소리고 그렇다면 아침식당에 가는 것도 늦을지도 몰라

[이케나미 치카요] 흠… 일단 알겠어 불러줄게

<말탄환 획득!!>

<아침식당 방문록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탕비실에서의 조사가 끝이난 것 같아 탕비실 밖으로 나간다 탕비실 밖으로 나가 초고교급 의사의 연구교실로 이동하려는 순간 복도에 무언가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주 얇은 철제바늘이였다 이런 바늘이 왜 여기 떨어져있는지 의문이지만 지금은 학급재판이니 수상쩍은 건 전부 적어야 한다

<말탄환 획득!!>

<철제바늘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연구교실에 들어가자 연구교실의 풍경은 더욱이 과관이였다 모든 약품들이 다 흐트러져있고 몇개는 깨져있으며 누군가가 습격을 한 것 처럼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미야나리 마이카] …… 이건 확실하네

[스나오시 켄고] 뭐? 범인이 여길 들어갔다라는거?

[미야나리 마이카] 우왁!! 깜짝아……

[스나오시 켄고] 별에 별걸로 다 놀라는군

[츠카야마 미카루] 이게… 다 무슨일이야……

[츠카야마 히로타카] 미카루 일단 조사부터 하자 모노쿠마가 아마 재판끝나면 다 치워줄거야

[츠카야마 미카루] 흐윽…… 이럴거면 문을 잠궈놓고 가는거였어…

[미야나리 마이카] 잠깐 미카루 이 연구교실 안 잠구고 갔던거야?

[츠카야마 미카루] 네? 아… 네 혹시라도 비상상황인데 제가 연락이 부제되면 연구교실을 열 수 없으니깐…

[츠카야마 미카루] 환자를 위해서 열어둔건데… 이렇게 될 줄은……

[츠카야마 히로타카] 나도… 이건 예상외야

[미야나리 마이카] 뭐… 이런걸 누가 예상이나 하겠어… 괜찮아 미카루 네 탓이 아니야

[츠카야마 미카루] 흐윽… 네

<말탄환 획득!!>

<열어뒀던 초고교급 의사의 연구교실을 수첩에 기록되었습니다>

 

[스나오시 켄고] 이거 말고는… 뭐가 없는 것 같네

[미야나리 마이카] 에? 없다니?

[스나오시 켄고] 그야 대놓고 드러나있는 증거야 혈액팩과 수혈주사기 전부 사라져있어 이건 뭐 현장을 봐도 아는거잖아?

[미야나리 마이카] 그… 그건 그렇지

[스나오시 켄고] … 언제까지 그렇게 얼빠져있을거냐 제대로 조사하라고

[미야나리 마이카] 야!! 얼빠져있다니… 나도 최선을 다해…

켄고는 내 말을 끊고 연구교실을 나간다 나 또한 연구교실을 나간다 그러자 옆에 여자화장실에서 소음이 들린다

[???] 이… 이게 뭐야야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