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6화
발걸음이 들리는 곳으로 시선을 돌리니 하리모토가 수영복을 입고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하리모토는 항상 쓰고있던 야구모자를 벗어서인지 머리스타일이 대놓고 보였고 파란색 보드셔츠를 입고있으며 상의에는 휴양지에서 입을법한 셔츠를 입고있었다
[하리모토 센] 이거 참… 애들이 다음으로 날 추천하더라고
[하리모토 센] 어때? 잘 어울려?
[미야나리 마이카] 응 잘 어울려
[하리모토 센] 그래 역시 이 나의 페션센스는 죽지 않았다고!
[미야나리 마이카] 것보다 평소에는 야구모자를 써서 그런가 헤어스타일을 잘 몰랐는데 말이지
[하리모토 센] 아… 그건
그때 여자 탈의실에서 누군가가 나왔다 나온 사람은 검은색 비키니에 위에는 와이셔츠의 밑단을 묶어 입고있으며 하의에는 프릴이 달린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히카루였다
[마키오카 히카루] 뭐… 같이 놀기로 했으니깐 나도 성의는 보여야 하는거잖아?
[미야나리 마이카] 응 잘 어울려 히카루
[마키오카 히카루] 뭐… 그… 그런 말 해도 하나도…! 안… 기쁘거든?
[하리모토 센] 그래도 여전히 키는 작구나…
[마키오카 히카루] …… 뭐라고!?
[하리모토 센] 아… 맞다
그렇게 히카루가 하리모토에게 달려들려고 할때 여자탈의실에서 누군가가 또 나왔다 하얀색 스커트 수영복에 시스류 셔츠를 입은 미카루였다
[츠카야마 미카루] 흐아아… 이런 거… 저한텐 어울리지 않는데요……
[미야나리 마이카] 괜찮은데? 난 어울린다고 생각해
[츠카야마 미카루] 아니… 그런게 아니라 제가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니깐 모누쿠마씨가 이걸 강제로 고르셔가지고……
[마키오카 히카루] 뭐 뒤에 사람들도 있으니깐 말이야
[츠카야마 미카루] 흐아아……
미카루의 얼굴을 붉어지다못해 터질지경이다 미카루를 이끌어 수영장으로 데리고 오니 남자탈의실에서 히로타카가 이미 나와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히로타카는 검은색 보드셔츠에 하의에는 푸른색 셔츠를 두르고 있었다
[하리모토 센] 올~~ 히로타카 몸에 자신있나봐?
[츠카야마 히로타카] 하하… 뭐 이렇게라도 입어야 분위기가 살지 않겠어?
[하리모토 센] 그치… 나도 그럴려고 했는데… 난 자신이 없어서 말이지
[츠카야마 히로타카] … 난 히로타카의 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사격수로 활동했으면 최소한의 몸은 있을 거 아니야
[하리모토 센] 아이… 조용히 해 여기 우리만 있는거 아니잖아
[마키오카 히카루] 후우… 시원하다 것보다 다른 애들은?
[미야나리 마이카] 슬슬 들어올텐데
그때 누군가가 급하게 뛰어들어온다 남색의 비키니를 입은 아이리였다
[츠무라 아이리] 흐음~~ 하아… 그래 이 냄새 이 특유의 수영장 냄새~~!!
[하리모토 센] 우와……
[츠카야마 미카루] 그… 츠무라씨 너무… 과한거 아닐까요? 여기… 저희만 있는것도 아니고
[츠무라 아이리] 응? 뭐 어때~~ 보라고 이 몸 몸매에는 자신이 있단 말이야!
[츠카야마 미카루] 아… 그러시구나
[카나가키 치사네] 그래도 그렇게 뛰어들어가는것은 위험합니다
[츠무라 아이리] 어 뭐야 치사네짱도 왔네?
치사네는 푸른색 크로스 스타일의 브라탑을 상의에 입고있으며 하의에는 하얀 미니스커트 형식으로 커버업이 되어있으며 옆이 살짝 트여있다 손에는 구급상자와 수건들이 들려있었다
[츠무라 아이리] 그래도 치사네짱의 그런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 항상 제복만 입고있어서 말이야
[카나가키 치사네] 이런 날에는 즐길줄알아야죠 그리고 혹시 몰라서 구급상자와 수건도 가지고 왔습니다
[미야나리 마이카] 역시 준비성이 철저하네
그때 천천히 남자 탈의실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온다 걸어온 사람은 요시나리로 하얀색 베이지 보드숏과 남색 반팔 래쉬가드를 입고 있었다
[요시나리 미나토] 이렇게… 노는게 처음인지라 약간… 어색하네요 하하…
[하리모토 센] 괜찮아 우리도 뭐 이렇게 노는건 처음이지 자 가자 가자
[요시나리 미나토] 아니 그렇게 미실 필요는…!
요시나리가 천천히 하리모토의 손길에 이끌려 수영장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을 때 치카요가 천천히 몸을 풀며 들어오고 있었다 치카요는 검은색 비키니탑에 청데닝 숏팬츠를 입고있었다 이마에는 푸른색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자 다 온거지?
[이케나미 치카요] …… 응 다 온 것 같네 게다가 몇명은……
치카요가 들어오기 전부터 히로타카와 아이리,히카루는 물 속에 들어가 놀고 있었다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기다리기 힘들었겠지
[이케나미 치카요] 그럴 줄 알고 다른 것들도 많이 가져왔으니깐 오늘은 근심걱정 다 덜어내고 마음껏 놀자!
치카요씨가 물에 물총과 비치볼등등 물에서 놀 수 있는 것들을 던진다 난 천천히 수영장에 몸을 담군다 차가운 물이 처음에 몸에 맞닿자 몸이 움츠러들지만 결국 적응하여 물살을 즐긴다 사실 수영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기회와 날이 주어진다면 마음껏 놀 수 있다
물총을 주워 물을 채우고 물총을 쏘고 누군가를 일부러 빠뜨리기도 하며 마치 고등학생들이 바다에 놀러온 것 처럼 논다 몇명은 물에 발만 담그고 있지만 그걸 절대 두눈 뜨고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의 다리를 붙잡고 끌어당겨 빠뜨린다 비명도 들리고 욕도 가끔 들리지만 하나 확실한건 모두가 기쁘고 즐겁게 놀고 있다는 뜻이다
몸이 서늘해져 잠시 밖으로 나와 수건을 몸에 두르고 모두가 놀고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가 옆에 누군가가 걸어온다 하리모토였다
[하리모토 센] 쉬고있는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아 응… 좀 몸이 서늘해져서 말이야
[하리모토 센] 그래 쉬는것도 중요하지
[미야나리 마이카] 난 처음에 이 수영장을 발견했을때 말이야 이렇게 놀고싶긴 했었어 하지만… 그때의 분위기가 잘 맞지않아서 선뜻 제안하지 못했지
[미야나리 마이카] 근데… 역시 사람은 사람에게서 상처받고 사람에게서 치유받나봐
[미야나리 마이카] 그때의 일때문에 모두가 겁을 먹어 모두를 적대할 줄 알았는데… 그건 순전히 내 착각이였어
[하리모토 센] 착각보다는… 모두가 용기를 낸거지 모두가 각자의 용기를 내서 이렇게 놀고있는거야
[하리모토 센] 사람은 사람과 지내야 살 수 있는 생명체이니깐
[미야나리 마이카] … 그렇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있었야지
[하리모토 센] 것보다 빨리 와 애들이 비치발리볼 하제
[미야나리 마이카] 아 응 바로 갈게
그렇게 모두와 놀다가 시간이 지나 4시가 다 되었을때 방송이 울린다
딩,동,댕,동~~!
[모노쿠마] 아아 교내방송 입니다 교내방송
[모노쿠마] 거기 수영장에 있는 애들 이제 나와 약속시간 다 되었어 이제 놀이는 끝이야!
[모노쿠마] 물론 사우나는 열려있으니깐 몸을 데우고 싶은 사람은 씻고 즐겨주길 바란다 이상!
모노쿠마의 방송이 울리자 모두가 아쉬운 탄식을 뱉는다
[이케나미 치카요]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아 재밌었지?
[츠무라 아이리] 응!! 아주 즐거웠어 다음에도…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
[마키오카 히카루] 뭐… 나도 즐거웠어 응…
[요시나리 미나토] 즐겁긴 한데… 너무 힘들어요 빨리 기숙사로 돌아갈래요
[이케나미 치카요] 그래 이 다음으론 자유시간이니깐 이따가 저녁에 식당에 와주기만 하면 돼 그럼 이제 해산!
치카요씨의 말을 듣고 샤워실로 들어간다음 씻고 나와 옷을 갈아입고 2층으로 내려간다 솔직히 기숙사까지 갈 힘이 없어 2층 탕비실로 들어간다 탕비실에 놓인 소파에 안니 역시나 편안한다
[미야나리 마이카] 하… 편안하다… 이 디자인만 아니면 좋겠는데 말이지
[모노쿠미] 디자인이 어때서?
[미야나리 마이카] 응 그야 당연히 이 디자인은…… 우오아악!!
[모노쿠마] 역시 놀라는 반응은 미야나리가 재일 맛있는것 같단 말이지~~
[미야나리 마이카] 그… 그게 무슨소리야!! 게다가 여긴 왜 온건데?
[모노쿠마] 응? 그야 너한테 하나 물어보려고했지
그때 모노쿠마가 나한테 얼굴을 들이민다 그리고 붉은색 눈이 강하게 빛난다 이 얼굴 첫날때 치사네의 반란으로 보여졌던 모노쿠마의 화난표정이다
[모노쿠마] 보안실에서… 뭘 봤지?
[미야나리 마이카] 뭐…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말이지?
[모노쿠마] 아니… 미야나리학생 넌 뭔가를 봤어 그리고 그걸 나한테 숨기고 있지
[모노쿠마] 날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텐데
[미야나리 마이카] 것보다 나도 궁금하게 있거든?! 내 질문부터 들어주면 말해줄게
[모노쿠마] …… 미야나리 뭔가 오해하고 있나본데 난 거래를 하려온게 아니야 협박이지 뭘 봤는지 확실하게 말해!
[미야나리 마이카] 크윽… 알겠어 말할게 우리들의 프로필을 봤어 됐지?
[모노쿠마] …… 아 그렇구나~~ 그런거였구나~~~
모노쿠마가 살짝 뒤로 빠져 익살스럽게 움직인다 그때 그 보안실에서 내가 봐서는 안될 무언가가 있기라도 한걸까?
[모노쿠마] 미안 미안 가뜩이나 즐거웠을 기분을 이 몸이 떨궈버렸네~~?
[모노쿠마] 보상으로 하나 아까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던게 뭐야?
[미야나리 마이카] … 보안실의 문 다른 애들의 모노패드로는 열리지 않았어 근데 왜 내 모노패드로만 열렸지?
[모노쿠마] 아~~ 그걸 말하는구나 그거 그냥 단순한 오류야
[모노쿠마] 나의 이 지문이 아닌이상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고
모노쿠마가 자신의 앞발을 높이 들어 자랑스럽게 말한다
[미야나리 마이카] 오류라고? 그럼 왜 그때 우리를 막지 않았지?
[모노쿠마] 조사의 자유가 필요하니깐 말이야 아무리 금지된 장소여도 내가 막기전에 먼저 발견하면 조사를 해도 돼 그걸 내가 막을 이유는 없지
[모노쿠마] 하지만 아까처럼 지금 너희가 봐서는 안될것을 미리 본건… 책임을 져야할거야
[미야나리 마이카] …… 잠깐 ‘지금’? 그 소리는…
[모노쿠마] 아 이런 너무 흥분했다 아이 난 몰라~~ 또 동생한테 혼나겠다
[미야나리 마이카] 모노쿠마 잠깐…!!
모노쿠마가 또 사라진다 난 탕비실 소파에 앉아 다시 생각한다 모노쿠마가 말한 ‘지금’ 이라는 말 지금의 우리가 알아서는 안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나중에 시간이 되었을때 우리한테 그것을 알려준다는 소리인가? 아니면…… 여기서 나갈때? 다음 학급재판이 끝났을때?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보안실 그 보안실이 만약에 정말로… 오류로 열리것이 아니라 내 모노패드가 특별한 것이였다면…… 한번쯤은 테스트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와 함께 여기서 나가려면
작가의 말: 수영복 에피소드가 성황리에 끝났네요 하아... 정말 남자애들의 수영복 디자인은 쉬웠지만 여자애들의 수영복 디자인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남자 수영복의 바리에이션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여자 수영복의 바리에이션은 너무나 많기에 솔직히 말하면 고민의 시간이 절반은 차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끝난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아마... 이제 일상편은 많아도 다섯편안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네 조금만 기다리시면 히히... 재밌는 일이 일어나겠네요
아래는 제가 모티브를 따온(사실상 색깔만 바꾸고 장식만 조금 뺀) 캐릭터의 수영복 디자인입니다 이해하는데 편하시라고 올려두겠습니다
1:미야나리 마이카-(블루 아카이브) 츠키유키 미야코/수영복
2:하리모토 센-(이터널 리턴) 한여름의 축제 펠릭스
3:마키오카 히카루-(블루 아카이브) 나카츠카사 키리노/수영복
4:츠카야마 미카루-(블루 아카이브) 하카리 아츠코/수영복
5:츠카야마 히로타카-(이터널 리턴) 썸머타임 클리너 루크
6:츠무라 아이리-(블루 아카이브) 카데노코지 유카리/수영복
7:카나가키 치사네-(이터널 리턴) 엘레강트 썸머 마이
8: 요시나리 미나토-(챗gpt 자체 디자인)
9:이케나미 치카요-(블루 아카이브) 쿠다 이즈나/수영복
그럼 이만 총... 총...
'V단간론파 1 > 챕터3' 카테고리의 다른 글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8화 (4) | 2025.08.03 |
---|---|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7화 (5) | 2025.08.02 |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5화 (5) | 2025.07.30 |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4화 (4) | 2025.07.28 |
V단간론파 3챕터 1등 유지 레이스 (비)일상편 3화 (4) | 202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