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단간론파 1/챕터4

V단간론파 4챕터 부정을 부정하는 건 긍정일까?(비)일상편 5화

code3419 2025. 11. 23. 18:53

V단간론파 4챕터 부정을 부정하는 건 긍정일까?(비)일상편 5화

사람들은 항상 쉽게 변한다 그렇기에 신용하기 힘들다 쉽게 사람을 믿는 사람을 보면 안쓰러워 미칠지경이다 그렇기에 난 사람을 믿지 않는다 쉽게 변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그야 당연하다 내가 그랬으니깐 이것만으로는 이유가 부족하다고? 그럼 또 하나의 이유를 말하겠다 사람을 믿는 것은 결국에 내가 그 사랍을 믿는거다 그 사람을 나를 믿지 않는다 오히려 이용할뿐 사람은 불신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내가 사람을 안믿는다

조용히 눈을 뜬다 바뀌지 않는 천장풍경 그렇다 아직도 여기에 갇혀있다

내 이름은 스나오시 켄고[湊都 健伍] 현재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있다

찌뿌둥한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주변을 본다 여전히 평화롭다 물론 나도 이 평화가 유지되기를 바란다 평화가 좋아서가 아니라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 다음에 해야 될 일이 더 귀찮을 뿐이다 아까 전 미야나리와 한 대화를 생각한다 ……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머리가 아파진다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으로 가본다 현재 내가 있는 위치는 A동 계속해서 있다보니 이제 집같이 느껴진다

식당으로 가 식당의자에 앉아 있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아사쿠치가 올라온다

[아사쿠치 타쿠마] 여기서 뭐하나?

[스나오시 켄고] … 너랑 내가 그런거까지 대화할 사이인가?

[아사쿠치 타쿠마] 여전히 날카로운 태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군

[스나오시 켄고] 나한테 뭔갈 기대하는거야? 웃기고 있네

[아사쿠치 타쿠마] 사람이란 기대를 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도 사람이라 기대를 품을 수 밖에

[스나오시 켄고] 그 말 있잖아 ‘기대를 하니깐 배신당하는거다’ 라는 말

[아사쿠치 타쿠마] 그런 말이 있었나? 역사전에서 단 한번도 못 들어본 말인데…… 누가 한 말인가?

[스나오시 켄고] …… 하아… 게임 캐릭터가 한 말이야

[아사쿠치 타쿠마] 아… 그렇군 게임 캐릭터 치고는 아주 철학적인 말을 하는군… 기대를 해서 배신당한다라……

[스나오시 켄고] … 뭘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그냥 게임 캐릭터의 대사잖아?

[아사쿠치 타쿠마]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기대조차 하지 않을 것이야 그러니… 흠……

[스나오시 켄고] 하아… 뭔 이상한 놈이 다 있네

자리를 뜬다 그리고 운동장으로 나간다 현재 시각은 추측상 정오를 넘고 오후 한 시쯤이 되었을것이다 운동장의 햇볕이 쨍쨍하다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거지같은 날씨다 그렇게 앉으려는 순간 귀를 때리는 큰 소리 큰 음악이 들린다

[스나오시 켄고] 뭐야…… 씨발?

[츠카야마 미카루] 이게… 무슨 소리죠? 귀가… 아플정도예요

[츠무라 아이리] 으아아아!! 뭔데 이 소리는 건물까지 다 뚫고 들려!!

[이케나미 치카요] 으… 모두 괜찮아?

[아사쿠치 타쿠마] 이건… 거의 테러수준이군

[하리모토 센] 나만 괜찮은건가…? 그다지 크지는 않은데

모두가 모였군 잠시만 모두라고? 아니다 3명이 빈다 미야나리 마이카, 츠카야마 히로타카, 이구마 마유리 이 세명이 지금 이 자리에 없다 음악을 못들었다? 그건 말이 안된다 하리모토는 총성으로 인해 귀가 나빠졌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이 상황에 이변을 느껴 나왔다 근데 평범한 귀를 가지 나머지 이 3명이 나오지 않는다 이건… 어딘가 이상하다

[이케나미 치카요] …… 3명이 없어 또야

[이구마 마유리] 또 사라졌다고!?

[아사쿠치 티쿠마] 낙담할 시간이 없다 최대한 수색을 하는것이다

[츠카야마 미카루] 그… 그럼 전 D동으로…

[이구마 마유리] 그럼 난 B동으로 갈게!

[하리모토 센] A동으로 갈게 난

각자가 수색할 동으로 간다 난 가만히 있다가 C동으로 이동한다 C동은 별 다른 것이 없다 그나저나 저 음악 아직까지도 계속 들리는군 저 음악을 끌 수 있는 곳이 어디였는지 생각한다 D동이다 C동에서 나와 D동으로 간다 가는 그 순간에도 운동장에서 흐르는 음악은 계속해서 들린다 D동으로 들어가 방송실로 들어가려는 순가

[스나오시 켄고] …… 어라?

음악이 끊겼다 아니 이상하다 아무것도 건들지 않았다 심지어 방송실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마치 이 문을 건드는게 스위치인 것처럼 이 문을 건들니 음악이 없던 것처럼 바로 끊겼다 수상하기에 방송실에 들어간다 방송실은 첫조사때와 별 다를게 없다 다른 게 있다면 지금 여기가 아주 수상하다는것 방송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관찰해본다 기억했던 것과 다른것은 볼륨쪽 볼륨이 최대로 되어있다 그러니 저렇게 시끄러울 수 밖에

그리고 하나 더 운동장 스피커에만 연결되어있다 즉 누군가가 운동장으로 모이는 것을 유도했다라는 것이다 이렇다면 답은 딱 하나다 지금 아니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살인사건이 시작되었다 일단 방송실을 나온 후 D동을 수색하지만 별 다른 것을 보지는 못했다 D동을 나가니 다른 사람들이 운동장에 있었다

[츠무라 아이리] B동에는 없었어 아무도

[아사쿠치 타쿠마] C동에도 없었다

[하리모토 센] A동도!

[이케나미 치카요] D동은 누가 조사했어?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건 아주 질색이지만 지금은 다르다 살인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일어났을 수도 있다 그러니 말해야한다 이미 물은 엎질려졌으니 지금은 치우는것만 생각해야한다

[스나오시 켄고] …… 내가

[츠카야마 히로타카] 내가 갔다왔어

히로타카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없던 사람이 여기있다 주변을 둘러본다 한 명이 없다 츠카야마 미카루 히로타카의 여동생 분명 아까까지 있었지만 마치 사람이 대체된 듯이 지금 여기에 모습이 안보인다 게다가 D동에 있었다고? 그럼 내가 못봤을리가 없다 아니면… 내가 방송실에 있을때 나왔던 걸까? 일단 지금은 정황 상 추측뿐이다 물증이 없다

[츠카야마 히로타카] 갔다 왔다기 보다는 내가 계속 D동에 있었거든

[이케나미 치카요] 아 그럼 아까전에 운동장에는 왜 안나왔어?

[츠카야마 히로타카] 아… 그 별로 큰 일 아닌 줄 알았어 근데 음악이 끊겨서 한번 내려와 봤는데 이런 일일줄은 몰랐네 미안

[츠카야마 히로타카]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면 D동에도 없었어 아무도

[아사쿠치 타쿠마] …… 지금 또 한명이 없군 츠카야마 미카루

[이케나미 치카요] 뭐!? 또?

[츠카야마 히로타카] 미카루…? 설마! 아닐거야!!

[이구마 마유리] 자… 잠깐만! 히로타카군!!

히로타카가 B동으로 뛰어간다 제일 가까운 위치여서 그런거겠지 그리고 그 순간 운동장에서 또 큰 음악이 들린다 분명 아까 전까지 분명 음악실에서 확인을 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음악실에 컴퓨터 나 같지 않은 실수를 했다 범인의 트릭을 방해할 수 있을 기회였는데 너무 안일했다

[츠무라 아이리] 아… 또! 음악이……

[이케나미 치카요] 내가 D동으로 갈게 다른 애들은 나머지 없는 애들을 찾아줘!

이케나미가 D동으로 가고 나머지가 B동으로 간다 B동의 문을 열고 들어갈려는 순간 B동의 문이 잠겨있다

[하리모토 센] 잠겼어…?

[아사쿠치 타쿠마] 츠무라 아이리 방금 전에 B동에서 나오지 않았나?

[츠무라 아이리] 응… 근데! 난 진짜 아니야 방금까지 진짜 열려있었고 난 이거 잠구는 방법도 몰라…

[츠카야마 히로타카] …… 잠시만

[츠무라 아이리] 잠시만 히로타카군! 어디 가!!

[스나오시 켄고] ……

히로타카가 C동으로 간다 나 또한 조용히 그를 따라간다 그가 정문을 들어가면 나 또한 그 뒤를 따라 들어간다 그가 얼마나 급한지 알 수 있다 분명히 히로타카 라면 내가 따라오고 있다라는것을 바로 알아차렸을 것이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천천히 따라가다가 그가 수영장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수영장? 이상한 장소다 실종된 자신의 동생을 찾기위해서 들어간 것일까?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 나 또한 들어가본다 들어가면 놓칠 수도 있지만 상관없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니 수영장 분위기가 스산하다 그리고 중앙에 드럼통이 있다 그리고 그 드럼통에는 백색의 액체가 있다 그리고 그 액체에게서 이상한 기운이 계속해서 배어나온다 만지면 안될 것 같은 그럼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수영장으로 나왔지만 당연하게도 히로타카를 놓쳤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C동을 나오자 음악이 꺼졌다 그리고 D동에서 이케나미가 나왔다 

[이케나미 치카요] 아 켄고 다른 애들은?

[스나오시 켄고] B동으로 갔겠지 아마도

라고 하며 B동을 보자 B동의 문이 열렸다 닫히는 것을 본다

[이케나미 치카요] 아… 그렇네

[스나오시 켄고] 방송실이 원인인 건 당연하고 그 음악 왜 중간에 끊겼냐?

[이케나미 치카요] 편집된걸 그렇게 틀어놓은거야 중간에 음악을 없애다가 다시 틀어지더라고 누군가  의도한거야 이건 분명…

[스나오시 켄고] 살인사건이지 뭐가 더 있냐? 

B동에서 나머지 애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행히 미카루를 찾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두 명이 실종되었고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게 아직까지 심각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던 그때

딩,동,댕,동~~!

[모노쿠마]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모노쿠마] 너희들 시체발견장소인 C동 3층  수영장쪽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모노쿠마] 그리고 일정한 조사시간을 가진 후 학급재판을 열겠습니다

울리지 말아야 할 것이 울렸다